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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TV정보

미스트롯 송가인 특집.믿을 수 없는 그녀의 정체?!


TV조선의 100억 트로트걸을 찾는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의 미스트롯>이 4월 4일 6회 방송에서 케이블TV 예능 프로그램 역사상 최고의 시청률(11.2%)을 기록했습니다. 김양과 홍자 등 여러 참가자들이 화재가 되며 실시간 검색어 1위까지 오르고 있는데 역시 최고의 주인공은 송가인이 아닌가 싶네요. 


송가인 우승 이후 인터뷰




첫 회 소개 할때부터 "한 번도 틀린 적이 없는 엄마의 말을 듣고 전라도에서 탑 찍어불고~ 서울에 탑 찍으러 온 송가인이어라~"라는 멘트로 등장한 송가인. TV 출연을 비롯해 무대 경험이 엄청 많은 현역가수임에도 멘트가 꼬여서 인사를 두 번 했었죠.



미스트롯 송가인




한 번도 틀린 적이 없는 엄마의 말을 들었다길래 별생각 없었는데 나중에 찾아보니 송가인의 엄마인 송순단은 진골당무녀로 국가 무형문화재 제 72호 진도씻김굿 전수교육조교(인간문화재 전 단계)라고하네요. 중3부터 판소리를 배워 중앙대 음악극과까지 진학을 했지만 국악을 계속하면 힘드니 가수로 나가 보라는 엄마의 권유로 전국노래자랑에 참가를 했고 2010년 연말 결선에서는 우수상을 받으며 가수로 데뷔하게 되었습니다.


송가인 전국노래자랑



[송가인 프로필]


이름 : 송가인 (본명 조은심)

나이 : 34세(1986년 전라남도 진도 출생)

학력 : 중앙대 음악극과

데뷔 : 2012년

인스타그램 : @songgain_


인스타그램에 올려져 있는 남자 아이 두 명의 사진으로 송가인은 결혼을 했고, 남편의 사진은 없어서 공개되지 않고 있다는 얘기도 많았었는데 조카라고 하네요.





송가인 동영상



100명이 참가한 미스트롯의 예선전에서 송가인이 부른 노래는 <한 많은 대동강>입니다.



저는 미스트롯 방송을 통해 송가인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만 한 소절 들으니 온통 이목이 집중되더군요. 현역가수라고 해도 실망스러운 참가자들도 많았는데 송가인은 정통 트로트를 아주 멋드러지게 소화해 내는 멋진 참가자였네요. 심사위원을 비롯한 다른 참가자들도 단연 엄지척!



방송 보면서 기준이 공개 되지 않아 좀 의문스럽긴 하지만 어쨌든 100명의 예선전에서 당당히 <진>을 차지합니다.



본선 1차 무대에서 숙행쓰 팀으로 참가한 송가인은 <황홀한 고백>을 부르며 처음으로 댄스 무대까지 도전하게 됩니다.




무대 위 행동반경 30cm였던 송가인이 헤어스타일, 복장까지 전혀 다른 사람이 되었네요. 이런 모습을 본 장윤정이 본인의 색을 눌러가며 새로운 장르에 도전해서 잘 해 내는 모습을 보고 감탄을 했다며 무서운 친구라는 심사평을 했습니다.


송가인 댄스


앞으로 행사 무대에서 송가인의 댄스를 더 볼 수 있는 건가요? 


본선 1차 무대에서도 역시 <진>으로 뽑히면서 본선 2차 일대일 데스매치의 상대를 지목할 수 있는 권한이 생겼습니다. 방송 당시 과연 누구를 선택할 지 궁금했지만 홍자가 선택되는 순간 전 알 수 있었습니다.


송가인 홍자


일대일 매치의 대결 구도는 송가인의 선택이 아닌 제작진의 의도였다는 거. 최고의 흥행카드를 만든 거죠. 나름 오디션 프로그램 전문가(?)라고 생각하는 제가 봤을 땐 둘 중 한 명을 탈락 시키고 나중에는 구제를 해준다 라는 시나리오가 1초의 고민 없이 나오더군요.



팀 미션에서 함께 고생했던 홍자를 데스매치 상대로 지목한 송가인이 잘 한건지, 너무 한건지 네티즌들의 의견이 분분했지만 저는 전혀 중요하지 않았었습니다.


송가인이 본선 2차 무대 일대일 데스매치에서 홍자를 상대한 노래는 <용두산 엘레지>입니다.



국악 기법이 가미된 창법으로 역시 이번 무대도 마스터 군단이 할 말을 잃게 만들었네요. 상대로 나왔던 홍자는 <비나리>를 부르며 고음 부분에서 실수가 나오길래 역시 이번의 승자도 송가인이 아닌가 싶었죠.



다른 출연자들의 데스매치가 끝난 상황에서 보면 11명의 마스터 중 6대5의 결과가 나온 팀도 많았는데 송가인와 홍자 대결의 점수는 8대3으로 홍자의 승리였습니다. 이게 말입니까 소입니까 ㅋㅋ

적당히 좀하지 



제가 1000% 장담 했던대로 6회 방송에서 추가 합격자 명단에 그것도 제일 마지막에(아무 긴장감도 없었는데 굳이..) 호명 되었습니다. 


송가인 강원도아리랑


본선3차 행사미션을 위해 구성된 <트롯여친> 팀에서 송가인은 하유비, 김희진, 숙행과 한 팀이 되었습니다. 행사 미션에서는 정통 트로트를 부를 수 없었기에 송가인이 또 한 번 변신을 하네요.



트롯여친 팀에서 보컬을 맡은 송가인은 댄스에서는 한 걸음 물러섰지만 역시나 노래 하나는 최곱니다. 또 다른 송가인의 모습이네요. 하지만 더 놀랄 일은 이게 아니었습니다.


송가인 tears


본선 3차 경연은 팀 미션과 함께 팀 에이스 1인의 단독 무대 미션이 함께 치뤄집니다. 트롯여친의 에이스는 송가인이었고, 그녀의 선곡은 Tears였습니다. Wow!


과연 앞으로 남은 4회분의 미스트롯에서 송가인의 변신은 어디까지이며 그녀가 거둔 최종 성적은 몇 위 일까요? 강원도 산불 피해자를 돕기 위해 100만 원의 성금도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이 미치길 바란다고 밝히기도 했네요.


송가인이 부른 티얼스의 풀영상은 아래 7회 방송 게시물에서 확인하세요.



[미스트롯 준결승 보기


[홍자 정보 및 노래영상 모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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