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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TV정보

미스트롯 군부대 결과.홍자와 지원이의 엇갈린 운명.준결승은 누가? 재방송 다시보기

미스트롯 준결승


매주 목요일 TV조선을 통해 방송되고 있는 내일은 미스트롯. 이번 주(17일)은 8회가 방송됩니다. 지난 7회 방송의 시청률은 11.9%(닐슨코리아 전국기준)로 매주 프로그램 자체뿐만 아니라 역대 케이블TV 예능프로그램 최고의 기록을 바꿔가고 있습니다. 


팀별 무대와 에이스대첩으로 나눠서 진행되는 백마부대 행사 미션이 지난주에 이어 남은 분량인 원탑 군통령 지원이의 무대가 남은 현재까지 상황에서의 1등 팀은 정미애, 김나희, 마정미, 이승연의 '되지' 팀이며 꼴등은 송가인, 숙행, 하유비, 김희진의 '트롯여친'입니다.


미스트롯 군부대 결과


하지만 1위와 단 3점 차이인 '미스 뽕뽕 사단'의 에이스 대첩에는 지원이가 출격하기 때문에 '되지'팀 에이스였던 김나희가 1차전의 점수 차이를 지킬 수 있었는지, 아니면 다른 팀과 모두 뒤섞여 버리는 결과가 나올지 궁금하네요.





미스트롯 준결승 8회 예고



미스트롯 군부대 미션에는 총 4개 팀 20명이 참가해서 준결승 무대로 진출하는 인원은 10명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1등 팀은 전원(4명) 통과이며 나머지 16명 중 마스터(심사위원)들의 선택으로 6명만이 선발되어 10명이 탈락하는 스토리로 전개된다지만 사실 준결승 진출자는 12명입니다. 또 2명이 극적으로(?) 구제를 받게 되겠군요. 


근데 준결승이면 4명 아닌가요? 어인 12명? 

준결승이지 4강은 아니라서 그런가요? 뭐.. 여하튼 중요한 건 아니니 패스~!



본선 3차 무대 도전자 20명 중 절반이 떨어진다고 기사들이 나오고 있지만 실제로 군부대 행사 미션에서 탈락하는 인원은 8명이며, 12명이 진출하는 준결승 무대는 레전드 미션입니다. 


남진, 김연자가 새롭게 심사위원으로 합류하면서 장윤정 포함 3명의 레전드들의 곡으로 경연하며 본선 3차 경연처럼 1,2라운드로 나눠서 노래한 뒤 일반인 현장 평가단과 심사위원(마스터)들의 접수가 합쳐서 순위기 결정됩니다.


예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무대 위의 목소리가 하나가 아닌 것처럼 들리고 김연자의 심사평 또한 두 명의 후배분들께서 제 노래를..이라고 하는 게 군부대 3차 본선무대처럼 또다시 팀 경연과 개인전이 있는 건 아닌가 추측이 되기도 하네요.



노래를 위해 태어난 사람 같다는 심사평의 조영수, 쉽게 잊지 못할 거 같다는 남진, 자신의 노래를 부르는 무대에 감동해 눈물을 흘리는 김연자, 그리고 신지까지 눈물바다로 만든 상상초월 감격적인 무대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예정대로라면 이번 주 포함해 3회 방송분이 남았을 텐데 군부대 미션을 통해 12명이 준결승에 진출해서 과연 결승에는 몇 명이 올라가게 되는 걸까요? 


지금 티몬 사이트에서 미스트롯 결승전 현장평가단 모집과 함께 인기투표도 진행중에 있네요. 이럴 땐 지방에 사는 게 넘 억울합니다. 


방송 이후 주요 영상과 함께 준결승 진출자 명단 알려드리겠습니다.


군부대 미션 1위 팀은 트롯여친(송가인, 숙행, 하유비, 김희진)입니다. 꼴찌에서 송가인의 활약으로 1등이 되었고 탈락후보 중 준결승 진출자는 두리, 김나희, 강예슬, 홍자, 정미애, 김소유, 정다경, 박성연입니다. 지원이는 준결승 문턱에서 탈락했고 두리가 뽑힌 게 쇼킹합니다.


이렇게 12명이 미스트롯 전국 효 콘서트 멤버가 되었군요.


미스트롯 지원이


미스뽕뽕사단의 에이스로 출격한 지원이 무대입니다. 전영록의 찻잔과 불티를 매쉬업 해서 트레이드 마크인 퍼포먼스와 함께 보여줍니다.


하지만 심사위원과 참가자 모두 제대로 실력 발휘를 하지 못한 무대였고 조영수 심사위원은 "이미 프로이기에 노래와 퍼포먼스가 강하면서 스스로 틀 안에 가두려고 하는 모습이 안타깝다"고 심사평을 했고 결국 지원이는 준결승 무대에 오르지 못하고 탈락했습니다. 미스트롯 전국 효콘서트에서도 볼 수 없겠네요.


미스트롯 군부대결과


출연자와 심사위원 모두가 놀랐던 미스트롯 군부대 행사미션의 최종결과입니다.

팀 대결에서 꼴찌였던 <트롯여친>이 송가인의 티얼스 무대로 1위가 되는 대반전을 기록했고 2위부터는 큰 의미가 없는 순위지만 PX가 2위, 팀 무대 1위였던 되지가 3위, 지원이의 에이스 대첩이 불안했던 미스 뽕뽕 사단이 4위, 4공주와 포상휴가가 5위를 차지했습니다.


[송가인 티얼스 영상 보기]



미스트롯 준결승 레전드 미션


마스터 7명의 700점, 현장평가단 300명의 점수로 1000점 만점으로 평가됩니다.

괄호안은 경연곡입니다.


김연자 : 송가인(영동부르스), 두리, 김소유(십분내로), 정미애

장윤정 : 홍자(사랑 참), 김나희(송인), 강예슬(장윤정의 트위스트), 하유비

남진 : 정다경(가슴아프게), 박성연(마음이고와야지), 숙행(나야나), 김희진


<미스트롯 준결승 송가인 - 영동부르스>


김연자 레전트 팀으로 중간평가때부터 이미 극찬을 받았던 송가인의 선곡은 영동부르스였습니다. 처음 무대를 보는 남진 레전드까지도 소리가 좋다는 평가를 하며 역시나 강력한 우승후보의 모습을 보여주는군요. 하지만 조영수 작곡가는 늘 90~100점을 받는 송가인이라면 이번 무대는 90점이었다고 심사를 했고, 마스터 7명의 합산 점수는 627점입니다.



<미스트롯 준결승 정다경 - 가슴아프게>


본선 3차무대 에이스미션에서 음이탈이 발생해 장기였던 고음에 트라우마가 생겨버린 정다경이 선택한 곡은 남진의 <가슴 아프게>입니다. 중간 평가 당시에도 불안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본 무대에서는 최선을 다해 불렀고 마지막 소절 '목 메어 운다'를 부를 땐 눈가가 촉촉해지며 조영수 마스터가 "노래를 위해 태어난 사람"이라는 평가의 주인공은 바로 정다경이었네요.



정다경의 마스터 총점 640점으로 송가인의 627점을 넘어섭니다.


<미스트롯 준결승 숙행 - 나야나>


남진 레전드 팀의 숙행이 <나야 나>를 부릅니다. 아무래도 레전드가 남자니 여자 출연자들이 명곡들을 부르기도 쉽지 않네요. 노래를 시작하며 트렌치코트의 단추를 풀며 무대의상(?)이 나오고 벗으면 오히려 마이너스 일 거 같아 그냥 그렇게 노래했음 싶었는데 역시 관록이 있네요. 노래와 댄스로 본인의 실력을 보여줍니다.



박현빈이 숙행이 아니면 이 노래를 부를 사람이 없다, 장윤정은 숙행의 무대 중 오늘이 최고였다 등의 평가를 하면서 숙행이 받은 마스터 점수는 614점이였습니다.


<미스트롯 준결승 홍자 - 사랑 참>


신지 눈물의 주인공은 홍자의 무대였네요. 알려지지 않은 장윤정의 이번 앨범(쁘레빠라씨용)의 타이틀도 아닌 일반 수록곡인 <사랑 참>을 선택해서 본인의 스타일로 만들어 버리는군요. 발매 당시 제가 장윤정 목소리로 들었들 때도 트로트가 아닌 발라드, 조금 힘들주어 부르는 락발라드 느낌이 들어 특이하다고 생각했던 곡이었습니다.



김연자나 남진까지도 어려운 노래라고 인정했고 깊은 감정으로 다소 불안한 음정 부분이 있었지만 홍자의 마스터 점수는 653점으로 1위가 됩니다. 제가 늘 얘기하지만 경연 프로그램은 선곡이 절반 이상입니다. 홍자의 탁월한 선택이었네요. 자신이 제일 잘하는 걸 하는 게 1000% 정답입니다. 


<홍자 정보 및 노래영상 모아보기>


애절한 감정으로 노래를 부르다 말이에는 특유의 고음으로 애드리브까지 넣어서 <상사화> 이후로 실망했던 홍자의 모습을 바꿔주는 무대가 아닌가 싶네요.




현재까지 마스터 총점의 1위는 홍자, 2위 정다경, 3위 송가인입니다. 송가인은 사전투표 1등으로 300점의 점수가 있었고 홍자는 2위로 290점을 확보하고 준결승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두 사람의 사전 온라인 투표의 점수와 마스터(심사위원)의 합산 역시 홍자가 1위이며 다음 주에 공개되는 현장평가 300인의 점수에 따라 1라운드 1위가 결정이 되겠네요.



12명의 준결승 진출자는 1라운드 개인전이고 2라운드는 듀엣 무대가 진행됩니다. 두 번의 경연의 상위 5명이 대망의 미스트롯 결승전에 진출하게 됩니다.



미스트롯 준결승 2라운드 일대일 듀엣 미션


예고편을 통해 확인이 된 일대일 듀엣 미션 리스트입니다.


정미애 VS 두리 

홍자 VS 김나희

송가인 VS 김소유 (정통 트로트로 제대로 한 판 붙는 거 같네요)

숙행 VS 정다경

박성현 VS 김희진

강예슬 VS 하유비



오늘 방송에서 이 분 얘기를 안 할수가 없네요. 우리의 남진 선생님 특유의 전라도 사투리로 섭외 당시 심사평은 못 해도 느낀점만 얘기하겠다고 오셔서는 조영수 마스터의 정체(?)를 장윤정에게 물어보고 작곡가라고 전해 듣고는 '그래서 귓구녕이 틔였구나'라는 멘트들과 레전드 공연을 부탁하니 흔쾌히 <나야 나>를 불러 주시는 등 여러 가지 재미 있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셨습니다.


미스트롯 준결승(8회) 재방송은 19일(금) 10시 30분, 20일(토) 22시 50분, 21일(일) 16시 20분 TV조선을 통해 볼 수 있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제가 미스트롯 1회부터 닥본사 하며 지켜 본 결승진출 후보 5명을 예상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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