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의 가장 큰 행사 크리스마스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연인이라면 남자친구, 여자친구에게 줄 크리스마스 선물을 고민해야 하고, 자녀가 있는 부모님이라면 "산타 할아버지께 뭐가 받고 싶어?" 하며 아이들을 위한 선물을 준비하셔야 할 시점이 되었네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몰래(?) 보내기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도 크지 않는 사이즈로 준비해야 하고요.
상대방에게 필요한 게 어떤 건지 물어서 선물하는 게 제일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 상황이라면 어떤 걸 사야 좋아할지 많이 고민이 되시죠?
최악의 경우에는 주고도 욕먹는 경우도 발생을 하니 신중할 수밖에 없네요.
뭐니 뭐니 해도 머니가 최고인 게 선물이라지만 크리스마스 선물까지 그렇게 하기엔 너무 성의가 없어 보이는 거 같아요.
몇몇 기관들이 설문조사 기관에서 발표한 자료 참고하다 보면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진 않을까요? ^^
어떤 결과가 나왔는지 확인해 보세요.
크리스마스선물 추천
한 결혼정보업체에서 설문조사 한 결과 미혼남녀인 경우 남자는 56.3%, 여자는 57.5%가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아 본 경험이 있고, 63%가 준비해 본 경험이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선물에 대한 선호도로는 아래와 같이 나왔네요.
1. 액세서리(51%)
2. 지갑(32%)
3. 향수(16.3%)
4. 의류(10.4%)
5. 기타(7%)
또 다른 곳의 설문에 의하면 가장 받고 싶은 크리스마스 선물로 역시 남녀 모두 1위가 현금을 꼽았네요.
현금이라도 해서 꼭 지폐로만 단정 짓기보다는 상품권이나 요즘 같은 세상에 손쉽게 주고받을 수 있는 기프티콘 또한 좋은 선물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
전국소매협회 발표에 따르면 8년 연속 크리스마스 선물 1위는 기프티콘이었습니다.
남성의 경우 '소형 전자제품'이 2위, '의류 및 패션잡화'가 3위로 꼽았고 여성들은 2위가 '의류 및 패션잡화', 3위가 '소형 전자제품'으로 남녀가 반대의 결과가 나왔네요.
받기 싫은 크리스마스선물
받기 싫은 선물로는 남녀 모두 같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1위. 꽃다발
2위. 책
3위. 향수, 화장품 (설문 조사 기관에 따라 화장품이 1등인... 물론 화장품 판매 관련 ㅋㅋ)
세대가 많이 달라지다 보니 크리스마스 카드 또한 받기 싫어하는 선물로 남성 5위, 여성 4위에 있었습니다. 크리스마스 카드나 편지 자체가 주는 의미가 나쁘진 않지만 "카드만"이라면 분명 받기 싫은 선물이 맞을 거 같네요.
크리스마스 선물을 꼭 하고 싶은 상대로는 연인이나 배우자, 자녀나 조카, 부모님 순서이고 구매를 위해 사용할 예산으로는 평균 13만 원으로 78.1%가 10만 원 이하의 비용으로 응답했습니다.
위 자료들은 설문조사의 결과일 뿐이고 그럼 실제로 많이 구매한 상품은 어떤 게 있을까요?
한 쇼핑몰의 자료에 의하면 여성들이 받고 싶어 하는 크리스마스 선물로는 목도리나 스카프가 1위로 조사되었지만 실제로 남자들이 가장 많이 구매한 선물은 목걸이나 반지 등의 주얼리 상품이었습니다.
주변을 봐도 남자친구, 여자친구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도 목걸이나 귀걸이 등의 액세서리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크리스마스 선물로 여자들이 가장 받고 싶어 하는 머플러나 스카프가 실제로 남성들이 구매한 품속 순위에는 없었습니다.
여성들은 태블릿PC나 커피 머신, 블루투스 스피커 같은 소형가전/음향기기 등이 받고 싶은 선물 3위였지만 역시나 남성이 실제로 구매한 결과에서는 순위권 밖입니다.
여자들이 받고 싶은 선물을 남자들이 사주지 못한다는 재미있는 결과네요.
반대의 상황은 어떨까요?
남성은 화장품이나 향수 같은 코스메틱 상품이나 패션 의류와 소품 등의 선물을 받기를 원했지만 실제로 여성이 구매한 선물은 지갑이나 넥타이, IT 기기가 많았습니다.
특히 향수의 경우 남성들은 원하는 선물로는 2위였지만 여성들에겐 5위권 밖으로 밀려나 있는데요, 예전엔 여성 선호 품목이었던 뷰티 관련 상품들이 이제는 남성들에게 사랑은 받고 있는 거 같습니다.
화장품이나 향수의 경우 여성들은 개인적인 선호도에 따라 엄청나게 많은 제품들이 있기 때문에 선물 받기보다는 직접 구매하는 게 낫다고 생각해서 크리스마스 선물 순위에서 빠지게 된 게 아닌가 싶네요.
그렇다면 남자분들은 이런 상황이라면 여자친구랑 함께 가서 원하는 화장품이나 향수를 사 주면 된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20대 크리스마스 선물
괜스레 엉뚱한 거 사 주고 욕먹느니 쿨하게 같이 가서 원하는 거 사주자!
서로에게 최고의 선물이 아닐까요?
내가 뭘 좋아하는지 몰라?
알아서 사줘.
서로의 정신건강을 위해 이런 건 하지 말자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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