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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TV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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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플싱어 가요제를 끝으로 히든싱어 시즌5의 모든 방송이 끝났습니다.

총 8개 팀이 참가한 도플싱어 가요제는 지난주 4팀이 참가했고(관련 글 보기) 이번 주 남은 4팀이 멋진 경연을 보여줬습니다.


개인적으로 지난주 방송에서는 린 트리오와 박현빈 팀의 무대가 가장 재미있었는데요, 사실 기대되던 거미 팀이 남아 있어서 우승까진 힘들어 보였던 건 사실입니다. ^^





본격적인 노래 대결에 앞서 모창 능력자가 부르는 상대팀 가수의 모창 릴레이가 있었는데요.

이게 또 꿀잼이었습니다.


바다가 부르는 <금지된 사랑>, 소찬휘가 부르는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 린이 부르는 <곤드레만드레> 등 모창 능력자의 목소리로 불리는 노래들이 완전 깜쪽 같네요 ^^






도플싱어 가요제의 다섯 번째 참가자는 바다와 최소현으로, <V.I.P>를 불렀습니다.

시즌5 왕중왕전의 우승자답게 비슷한 목소리입니다.

댄스 연습도 많이 했네요. 바다는 몇 번에 있을까요?





저는 1번으로 선택했습니다. 틀렸네요.

통에서 나와서 같이 부르는데 한목소리 같네요.


경연에서도 바다를 이기고, 왕중왕전에서도 우승을 해 총 4천만 원의 상금을 거머쥔 최소현인데요. 곧 결혼할 예정이라 비용으로 쓰겠다고 했답니다.


방송 당시 2등 했던 모창 능력자도 얼마 전에 결혼식을 했었는데 바다가 스케줄 때문에 참석하지 못하겠다 해 놓고선 깜짝 등장으로 축가를 불러주기도 했네요.


두 번째 부른 노래는 <비가>입니다. 

20년 전 바다가 직접 작사한 곡으로 바다 뿐만 아니라 모창 능력자 최소현도 최애 하는 곡이라도 합니다.




저는 처음 들어 봤는데 "영원토록 잊을 수 없는 나의 슬픈 사랑인걸" 이라는 가사가 참 좋네요.



도플싱어 가요제 6번 참가자는 히든싱어 개국 공신 김경호와 곽동현입니다.

곽동현이라는 이름만 들어서는 누군지 모르겠던데 파일럿 프로그램 당시 "원킬"이라는 이름으로 노래했던 모습은 기억이 나더라고요.


2012년 히든싱어에서 처음 만나 지금은 같은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다고 하네요.

곽동현이 팬텀싱어에서 오페라를 거쳐 솔로 가수로 데뷔했다고 합니다.


20년이 지나도 인기 있는 <금지된 사랑>을 불렀습니다.

김경호는 몇 번일까요?





어때요? 찾으셨나요? 바다는 틀렸는데 김경호는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같이 부를 땐 꽤나 목소리가 비슷한 건 사실인데 따로 부를 땐 분명 구분이 가는 목소립니다.

모창 능력을 떠나 곽동현 노래 실력은 짱이네요.

김경호의 노래는 결코 쉽게 부를 수 없으니요.


1번은 곽동현, 2번은 권혁수 아니냐는 케이윌에 의견에 빵 터졌습니다.

린 트리오에 당한(?) 참가자들의 번뜩이는 아이디어네요.



두 번째 부른 노래는 헤비메탈의 끝판왕 <Shout>입니다.

김경호 조차도 완창이 쉽지 않다는 노래로 모창 능력자 곽동현이 리허설 때 땀을 뻘뻘 흘렸네요.





쌍헤드벵잉을 하면서 마이크 줍줍 시범까지 보였는데 안 보고 잡는 다곤 하던데 그건 아닌 거 같고요. ㅎ

역시나 완창 하곤 지친 모습이 역력하죠? ^^



7번째 참가자는 드디어 거미. 완전 기대됩니다.


평소에도 제가 최고로 꼽는 여성 보컬 중 한 명인 거미와 시즌4 왕중왕전까지 우승한 상당한 실력의 모창 능력자 이은아는 이미 콘서트에서 한 무대에 올랐나 보네요.


<어른아이> 들어 보시죠.





첫 소절 둘이 같이 부르는데 상당이 똑같다 싶더니 역시나 혼자 부르니 2번이 거미 같죠?

자신 있다던 김조한은 틀렸네요. 팬이라던 딘딘은 맞췄습니다.


특히나 거미와 친분이 깊은 케이윌과 린은 모창 능력자 이은아가 거미의 레이백 창법(반박자 밀어 부르기)까지 완벽하게 구사한다고 놀래네요.


역시 이 정도면 도플싱어 가요제 1등은 따놓은 당상이 아닐까요?



두 번째 노래는 송송 커플의 감성 곡 <You are my everything>입니다.





연습이 덜 된 건지, 노래가 어려운지 모창 능력자 이은아가 조금은 딸리는 거 같네요.

이 노래로 본 경연에 나왔음 왕중왕전 우승 장담 못 하겠다는 느낌입니다.



도플싱어 가요제 마지막 8번째 참가자는 박미경입니다.

시즌5 왕중왕전 4위를 기록한 인쇄소 박미경과 함께 맹연습을 해서 근육통도 오고 견제되는 팀이 없고 목표는 우승이다!라는 자신감까지 뿜뿜입니다.


왕중왕전에서 선곡하지 않아 전 무지 아쉬웠던 <기억 속의 먼 그대에게>입니다.





역시 잘 하네요. 이효진이 제일 자신 있게 부를 수 있는 노래라고 할만하네요.

많이 불러 본 노래가 최곱니다.


박미경은 모창 능력자 이효진이 더 돋보이기 위한 창법을 구사하며 도플싱어 가요제 출연을 위해 고액의 행사도 뒤로하고 나왔다고 하네요.


두 번째 곡은 <벌>입니다.

20년 지기 댄스팀이 함께 해 준다고 하더니 2절 부분에선 모창 능력자 6명이 모두 출연해서 한 무대를 만들었습니다.


말 그대로 히든싱어 시즌5의 피날레 무대였네요.





8팀의 노래가 모두 끝나고 이제 우승 팀을 발표합니다.

우승 팀의 이름엔 'ㄱ'이 들어 있다고 하길래 역시 '거미'구나 싶었는데 MC 전현무의 낚시질에서 사용된 'ㄱ'은 바로 광고였습니다.


60초 후 발표된 도플싱어 가요제의 우승팀(베스트커플)은 300표 중 1/3에 가까운 98표를 득표한 거미팀이었습니다.

역시나인 거죠.


도플싱어 우승 팀에겐 프리미엄 한우세트가 상품으로 제공되었습니다.


도플싱어 가요제 2위는 75표의 김경호, 3위는 48표의 케이윌입니다.

왕중왕전 11위의 원한을 도플싱어 가요제에서 푼 케이윌과 정한입니다.


초특급 미공개 영상이 있다며 광고하던데 뭐 기대는 1도 없었고요.

MC 전현무의 리허설 참가 모습이었습니다.


이렇게 히든싱어 시즌5의 모든 방송은 마무리되었고요.

다음 시즌까지 쉬면서 김조한, 김원준 등 모창 능력자들의 신청을 받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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