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동안 꽃을 피운다고 백일홍이라고 많이 알려진 배롱나무.
꽃말은 '부귀' 또는 '떠나간 임에 대한 그리움'입니다.
7~9월에 주변에서 종종 볼 수 있는데 제 관점에서는 꽃만 찍어서는 이상하게(?) 이쁘지 않은 녀석인거 같네요. ^^
팔공산에서 가볼만한 곳 중 하나인 신숭겸장군유적지에 배롱나무가 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신숭겸장군유적지
지정종목 : 시도기념물
지정번호 : 대구기념물 제1호
지정일 : 1981년 7월 1일
소재지 : 대구광역시 동구 지묘동 526
시대 : 고려
면적 : 7,804㎡
신숭겸 장군은 고려 태조 때 개국 공신으로 궁예를 내몰고 왕건을 받들어 대장군으로 활약하다가 이곳에서 순절한 인물입니다.
인스타에서 보고 비 오는 날 드라이브 할 겸 찾아가 본 팔공산의 신숭겸장군유적지.
출발 하면서 비가 그쳐주는 행운이 있음 한 컷 담아 보겠노라 했었는데 정말 그래주더군요.
아주 럭키한 상황이었습니다. ^^
이 사진의 하늘은 파랗게 나왔음 더 좋았을텐데 비가 그쳐준 걸 감사하게 생각하고요
일반인이 출입할 순 없지만 담장 너머의 배롱나무가 꽤 커 보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제일 마음에 드는 사진입니다.
이렇게 꽃 잎이 땅에 떨어져 있는 모습이 너무 이쁘네요.
배롱나무는 백일은 피어 있다고 하니 7~9월에 팔공산 가실 분들은 신숭겸장군 유적지에 잠시 들러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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