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임에도 30도가 훌쩍 넘어가면서 대프리카의 시동이 걸리고 있습니다.
더울 때는 점심 메뉴도 늘 고민이 되더라고요.
냉면이나 밀면, 잔치국수 등의 면류를 계속 먹기도 그렇고 한 번씩 살얼음 둥둥 떠 있는 시원한 물회가 생각나기도 할 때 찾아가면 딱 좋은 대구물회맛집 들안길 창해를 소개해드릴게요.
대구물회 맛집 들안길 창해
주소 : 대구 수성구 무학로 107 (두산동 177-10)
영업시간 : 매일 10시~22시
창해 물회는 자연산 회 전문점으로 위치는 두산동 행정복지센터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대로에 있어서 찾기는 어렵지 않을 거예요.
이만큼 오래된 지 몰랐는데 40년 전통이군요. 물론 이 자리에서 40년은 아니겠죠 ㅋㅋ
매장 앞에 주차장이 있고 관리하는 분도 계십니다.
메뉴판에는 대찬맛? 이라고 표기되어 있네요.
창해물회에서는 도다리/세꼬시나 광어나 우럭, 모둠 회 등 회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만 전 오롯이 물회만 먹으러 여러 번 방문했었네요.
물회는 1만 3천 원, 특물회는 1만 7천 원, 전복물회는 2만 원입니다.
저녁 시간에는 회를 드시러 오거나 단체 손님들을 위한 방도 마련되어 있네요.
들안길 물회 맛집인 창해횟집의 기본 찬 구성입니다. 전 더워서 물회를 먹을 때는 다른 반찬에는 크게 손이 가지 않더라고요. 매장에 들어가면 꽁치 냄새부터 솔솔 나는데 1테이블에 1마리가 나오며 추가는 2천 원입니다.
물회가 나왔습니다.
창해 물회는 양념과 함께 야채와 회가 담긴 그릇과 살얼음 육수가 별도로 제공됩니다.
원하시는 만큼 투척해 주시면 됩니다. 2인 이상 오셨으면 넉넉하게 넣을 수 있는 양은 아니지만 부족하면 얼마든지 요청하시면 추가로 가져다주십니다.
시원한 살얼음 육수부터 드링킹한 후 이제 본격적으로 먹어봅니다.
밥은 마지막에 말아 드셔도 됩니다만 저는 특이하게도(?) 절반 이상은 그냥 먹고, 남아 있는 일부는 배불러서 다 먹지 못했습니다.
더운 여름 시원하게 물회 한 그릇이 생각날 때는 수성구 들안길에 있는 창해물회 방문해 보세요. 꼭 가보세요. 강추! 정도는 아니더라도 벽강물회까지 거리의 압박이 있을 때 전 한 번씩 찾아간답니다.
※ 제 카드로 먹은 솔직한 후기이며 입맛은 주관적 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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