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의 제2롯데타워 전망대 관람을 위한 예매를 해 두고 식사를 할 곳을 찾다가 알게 된 곳이 바로 스카이31입니다. 롯데타워몰에는 많은 음식점들이 있지만 전망대를 제외하고 밖을 보면서 식사할 수 있는 유일한 곳이라 실제로 118층 전망대를 이용하지 않는 고객들도 식사와 음료를 즐기기 위해 많이 찾는 곳입니다.
스카이31 - 푸드애비뉴
주소 : 서울 송파구 올림픽대로 300(신천동 29 롯데월드타워 31층)
영업시간 : 11시30분~22시(라스트오더 20시30분)
브레이크타임 : 14시~17시30분
11시 30분부터 식사가 가능한 스카이31은 최초 제2롯데타워의 입주자를 위한 편의 시설이었다가 일반인에게 개방된 것으로 2019년부터 평일 기준 11시부터 14시까지는 입장 제한 인원이 200명으로 정해져있습니다. (주말 및 공휴일은 무관)
입장을 위해서는 1층에서 출입증을 발급받으셔야 합니다. 성인만 필요하며 이름과 연락처만 적고 받은 후 스카이 애비뉴 전용 엘리베이터를 타고 31층으로 올라가게 됩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니 바로 통유리가 보이는군요 ^^
당연하겠지만 역시 창가 쪽 좌석은 언제나 방문객들로 가득하네요. 빈자리가 없어서 나중에 이동할 생각하고 최대한 가까운 쪽으로 자리를 잡고 음식을 주문하러 갑니다. 미세먼지가 최악인 날이라 시정이 엉망이네요 -_-;
스카이31은 푸드코트로 쌀국수와 똠얌꿍 등 베트남 음식 전문점 Thai, 카츠 전문의 일식 전문점 호호카츠 그리고 비빔밥부터 고등어구이, 갈비찜 등 한식 전문점인 소담반상이 입점해있습니다.
어른들과 아이들 각자 취향대로 다양한 음식을 주문하고 진동벨 받기
오색 비빔밥 반상(12,000원) / 모둠 카츠 정식(17,000원)
팟타이 꿍 세트(14,000원) / 똠얌꿍 쌀국수 세트(14,000원)
제육볶음 반상(13,000원)
SKY31에서 다양한 메뉴를 먹어 봤는데 대체로 음식 맛은 괜찮았습니다. 가격도 평균 13,000~14,000원 정도였는데 일반 음식점 보다 조금 비싸긴 하지만 전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경험(특히 저 같이 지방 거주자들은 좀 더)치에 대한 추가요금이라 생각하려고요.
음식을 먹고 나서 스카이31에서 가장 아쉬운 점을 바로 커피 전문점이었습니다. 롯데타워몰이니 당연히 엔제리너스가 있는 건 좋지만 독점이더군요. 정말 제 의사에 의해서는 1년에 한 번 마시지도 않는 브랜드인데 정말 눈 질끈 감고 아메리카노 주문해서 마셨습니다 -_-;
굳이 식사를 하지 않고도 여기서 커피와 창밖의 전경을 즐길 수도 있어서 날씨가 화창한 날 잠실로 나들이 오실 계획이시라면 SKY31의 엔제리너스나 아이스크림 전문점 나뚜루를 찾으셔도 좋을 거 같네요.
식사와 음료를 마신 후 다시 1층으로 내려와서 출입증을 반납하고 전망대를 올라가기 위해 전용 엘리베이터 탑승을 위해 지하 1층으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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