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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영화정보

영화 기생충 줄거리와 시사회 뒷이야기.칸영화제의 열풍을 이어간다


2019년도 개봉 예정작 중 개인적으로 관심이 많이 가고 있던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한국 영화 사상 최초로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쾌거를 기록했습니다.


 

5월 30일 개봉에 앞서 28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언론배급시사회가 진행되며 봉준호 감독을 비롯해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장혜진 등 출연배우가 모두 함께 합니다.



영화 기생충

기생충 포스터

개봉일 : 2019.05.30

장르 : 드라마

러닝타임 : 131분

등급 : 15세 관람가



기생충 줄거리


"폐 끼치고 싶진 않았어요"


전원 백수로 살 길 막막하지만 사이는 좋은 기택(송강호) 가족.

장남 기우(최우식)에게 명문대생 친구가 연결해 준 고액 과외 자리는 모처럼 싹튼 고정수입의 희망이다. 온 가족의 도움과 기대 속에 박사장(이선균) 집으로 향하는 기우.

글로벌 IT기업 CEO인 박사장의 저택에 도착하자 젊고 아름다운 사모님 연교(조여정)이 기우를 맞이한다.

그러나 이렇게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 뒤로, 걷잡을 수 없는 사건이 기다리고 있었으니.


기생충 출연배우


감독 봉준호와 송강호의 인연에는 비하인드스토리가 있습니다.

첫 영화에 실패했던 봉 감독이 두 번째 작품인 <살인의 추억>에 송강호를 섭외하고 싶어서 시나리오를 먼저 보낸 다음 출연 여부를 물었는데 송강호가 흔쾌히 결정을 하게 됩니다. 이게 어찌 된 상황인지 이해가 되지 않았던 봉 감독은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죠.


봉준호 송강호 인연

5년 전 송강호가 무명배우일 때 오디션을 보고 떨어진 영화가 있는데 그 당시 봉준호는 그 작품의 조감독이었습니다. 송강호의 연기에 감명받았지만 함께 작품을 하지 못한 사실에 대해 많이 아쉬워 문자 메시지를 보낸 거죠. 이때 송강호는 다짐하게 됩니다. 이 사람이 감독이 되면 나는 무조건 출연할 것이라고 말이죠.


이렇게 인연의 시작된 두 사람은 영화 두 번째 영화 <괴물>을 통해 1091만 명의 관객을 불러 모았고, 세 번째 영화 <기생충> 촬영 후 개봉 날짜를 기다리던 중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 트로피를 받게 되는 역사적인 인연으로 이어지게 되네요.


벌써부터 예매율이 치솟고 있으니 다시 한 번 1,000만으로 가는 길이 곧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영화 기생충 예고편(1차)




영화 기생충 예고편(2차)



72회 칸 영화제에서 한국 영화 역사상 처음으로 최고 상인 황금종려상을 받은 기생충은 경쟁 부문 21개 작품 가운데 심사위원의 만장일치로 결정되었으며 9분간이나 기립박수를 받았다고 합니다.


블랙 코미디 장르라기보다는 봉준호 장르라는 게 더 잘 어울릴 거 같은 영화 기생충.

내일 언론 시사회가 끝나면 어떤 얘기가 나올지 기대됩니다.

혹시 영화 기생충의 스포도 시작되려나요? 


기자간담회 영상에서 스포주의 자막이 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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