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핑크뮬리명소.현풍161커피스튜디오 등 안내

대구에서 핑크뮬리 핫플레이스로 소문난 현풍의 161커피스튜디오를 다녀왔습니다.

신서중앙공원의 핑크뮬리를 보고 왔지만(관련 포스팅 보기) 주말 오전 드라이브하고 커피도 한 잔 마실 겸 해서 궁금했던 161카페로 Go~!

T-map으로 검색을 했더니 검색 수가 5천 이상으로 나오더라고요.

티맵에서도 검색이 많이 되는 핫플레이스로 인지 되는 게 신기(?) 했습니다.

161커피스튜디오

주소 : 대구 달성군 현풍면 비슬로 581

전화번호 : 010-5476-2033

영업시간 : 10시~22시

아메리카노 가격은 4천 원이며, 시그니처 메뉴 중 하나인 소금커피는 6천 원입니다.

제 입맛엔 어떨지 몰라 그냥 아메로 마시려다 여기까지 또 오겠냐 싶어 소금커피로 주문해 봅니다.

함께 먹을 수 있는 빵도 준비 되어 있습니다.

가격들이 착하진 않군요. 

일반 크로와상은 3,500원이고 씨리얼 크로와상과 헤이즐럿 크로와상은 4천 원입니다.

병음료도 냉장고에 준비되어 있습니다.

SNS를 통해 많이 보던 사진이죠?

저도 이렇게만 보고 방문을 했지만 역시 사진이 전부였습니다.

왜 상호가 커피스튜디오 인가 싶었는데 카페 내에 이런 카메라 관련 소품들이 꽤 많았습니다.

사장님께서 관련이 있으신가 보네요.

핑크뮬리가 있는 잔디밭(지하)로 가다 보면 이런 단체석(?) 공간도 있더라고요.

정체를 정확하게 알 수 없는 평상 스타일의 큰 테이블과 소파. 

뭔가 독특한 느낌입니다.

현풍에서 핑크뮬리를 볼 수 있는 161카페는 루프탑도 있습니다.

제가 방문한 게 11시쯤이었는데 아직 여기는 휑~ 하니 아무도 없더군요.

사실 루프탑이라고 하기엔 불편한 좌석들이죠? 

그리고 핑크뮬리가 이쁠 10월에는 고향의 향기가 꽤나 느껴집니다.

지하로 내려 가기 위해 실내를 나오면 테라스에서 이런 비치용 의자도 있습니다.

이것 또한 뭔가 묘합니다. 

저만 그런가요? -_-;

카페를 둘러보고 있는 도중 진동벨이 울리면서 주문한 음료가 나왔습니다.

처음 마셔 봤는데 괜찮더라고요.

빵도 두 개 담아 봤는데 제 입맛 기준으로는 크게 맛있진 않았습니다.

소금커피와 함께 주문한 로얄밀크티와 자몽에이드입니다.

밀크티는 홍삼 맛이 살짝 느껴지는 쏘쏘, 자몽에이드는 GG

혼잡한 시간에 방문을 하면 커피 주문 후 1시간이 지나야 받을 수 있다고도 하니 참고하세요.

실제로 제가 카페를 나갈 12시 30분 무렵엔 이미 음료를 주문하기 위해 계산대에 줄을 서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주문한 소금커피를 몇 모금 마시고 카페 밖으로 나가 봅니다.

실내 계단을 이용해 밖으로 나갈 수 있으며 야외에는 6개였던가? 테이블이 있습니다.

그늘 막이 없는 땡볕..이고요.

당연히 사람들이 우선적으로 앉고 싶은 자리이긴 하지만 저도 그랬고 오래 앉아 있진 못했습니다.

날씨가 좋을 땐 햇볕도 뜨겁고, 고향의 스멜이 장난 아닙니다. -_-;

그리고 161커피스튜디오의 최대 단점.

테이블 크기가 너무 작아요.

쟁반 하나 올려 둠 끝~ (물론 일반 테이블도 있지만 야외용은 동일합니다)

음료 쟁반, 빵 쟁반을 함께 둘 수가 없습니다.

그리 넓지 않은 공간에 사진 찍는 사람들은 엄청 많고.

대부분 프사용 사진을 찍지만 저처럼 드문드문 전체 풍경을 찍고자 하는 분들도 보이긴 하던데 모두 실망하진 않으셨나 모르겠습니다.

핑크 뮬리의 풍경을 주로 담기 위해서라면 딱 한 번만 가 볼만하네요.

♥ 이 글이 도움 되셨다면 [공감] 감사해용 ♥

관련 글 더 보기

- 대구핑크뮬리.혁신도시의 신서중앙공원과 논공, 현풍에서 만날수 있어요

- 대구수목원 국화축제(국화전시회) 일정.주차 유의사항

- 팔공산단풍축제일정.드라이브 코스를 알아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