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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기타

2019년 삼성라이온즈 전망.기대와 우려를 시범경기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삼성라이온즈 시범경기


2019 KBO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지난 13일(수) 시작해 팀당 8경기씩 진행되고 있습니다.

평일 경기의 입장료는 무료이고, 각 구장별로 주말 경기는 예매를 통해 일정 금액의 입장료를 받고 있습니다.


알람 맞춰두고 티켓 오픈이 되자마자 티켓링크를 통해 3월 16일 토요일 LG전의 경기 익사이팅존을 예매 완료. 정규 시즌에는 가격이 비싸지만 3천 원(어린이는 2천 원)이라는 시범경기의 메리트를 한껏 누려 어른2+어린이2명을 단돈 만 원(예매 수수료가 4천 원 별도 )에 득템합니다.


허구연 해설위원의 삼성라이온즈 2019시즌 전망부터 보시죠.

2월에 촬영한 영상이라 양창섭 얘기가 나오지만 부상으로 인해 올시즌은 등판할 수 없습니다.




3월 16일 토요일 경기의 선발투수가 삼성라이온즈의 2019 시즌 개막전(NC전, 창원)의 선발투수가 될 것이라는 김한수 감독님의 말씀을 들었던 터라 전광판에 뜨는 이름부터 확인했습니다.


시범경기 맥과이어


오호~ 기다렸던 선수가 선발이었습니다. 바로 덱 맥과이어!

이로써 3월 23일 창원NC파크에서 펼쳐지는 2019시즌 삼성라이온즈 개막전의 선발투수는 맥과이어로 결정되었네요.


헤일리와 함께 올해 삼성라이온즈의 1,2선발을 든든히 책임져주길 간절히 희망합니다.

두 선수의 계약 조건과 연봉 등의 사항은 본문 하단의 [관련 글 더보기]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삼성시범경기


선수들이 몸을 풀기 위해 그라운드로 나옵니다.

올해부터 2루수로 포지션을 옮기게 될 것으로 보이는 김상수(이젠 2상수로 불리고도 있네요)와 푸른피의 4번 타자 다린러프, 리드오프 박해민 그리고 3월 30일 라이온즈 파크의 라스데이 주인공 박한이입니다.


삼성 시범경기 이학주


올해 새롭게 얼굴을 보이는 주전 선수 중 한 명인 미국 트리플A 출신 이학주 선수.

1990년생으로 김상수와 동갑으로 189cm의 큰 키임에도 유격수 포지션을 맡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 김상수와 이학주 두 선수의 포지션으로 고민하던 감독님께서 시범경기를 치르며 내린 최종 결정은 2루수 김상수 - 유격수 이학주 포메이션입니다.



김상수는 입단 초기 박진만이 주전 유격수로 있을 때 2루수를 맡은 경험이 있지만 그 이후 삼성라이온즈의 붙박이였지만 동갑내기 이학주에게 포지션을 양보하게 되었네요.


삼성 시범경기 LG


오늘 경기도 파이팅!

컨디션 조절 중인 구자욱과 김동엽, 이원석은 결장입니다.

올해 새 식구가 된 김동엽 선수 보고 싶었는데 아쉬웠고요.


삼성라이온즈 응원단장


모처럼 미세먼지 상태도 좋아서인지 시범경기였음에도 불구하고 1만 명에 가까운 유료 관중들이 라팍을 찾아주셔서인지 응원단장과 치어리더도 나왔더라고요.


삼성라이온즈 시범경기


이학주는 아직 타격감이 정상까지 오르진 않아 보였고 러프는 2루타, 강민호는 적시타로 타점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삼성라이온즈 맥과이어


198cm의 큰 키와 릴리스 포인트가 높아 149km의 속구 정도는 기본으로(?) 뿌려주는 맥과이어.

견제 능력도 훌륭했습니다. 견제사를 똭~!


이날 경기에서 맥과이어는 1회 4타자 중 3개의 아웃 카운트 모두 삼진쇼를 시작으로 5이닝 동안 2피안타 무실점, 탈삼진 7개를 기록하며 개막전 선발의 적임자임을 스스로 밝혀주었습니다.


시범경기 첫날(13일)에 KT를 상대로 등판했던 헤일리는 4이닝 동안 5피안타 1실점, 탈삼진 5개를 기록하며 호투를 펼쳤는데 맥과이어는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는군요.




2019년 올 시즌 정말 삼성 가을야구 가나요..

라팍에서 꼭 가을야구 보고 싶어요!


1,2선발은 용병 투수로 결정하고 3선발로는 좌완 백정현, 4선발로는 최충연이 맡을 것으로 보이면서 마지막 남은 하나의 선발 자리를 아무래도 신인 최재흥 보다는 관록의 윤태자(윤성환)이 맡아줬으면 좋겠네요.


타자 쪽의 예상되는 라인업은 박해민-구자욱-이원석-러프-김동엽-김헌곤-강민호-이학주-김상수입니다. 


삼성라이온즈 원태인


삼성라이온즈의 올 시즌 가장 우려되는 점을 시범경기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바로 필승조의 구성입니다. 맥과이어의 호투 속에 5이닝을 마무리 짓고 권오준의 6회까지도 좋았습니다만 그다음부터가 문제가 되더군요.


위 움짤은 2019년 신인 1차 지명이었던 경북고 출신 투수 원태인입니다.

경복중학교 원민구 감독의 아들로 이미 삼성의 눈도장을 받으며 성장한 선수로 LG와의 시범경기에서 7회 2사 후 동점 홈런을 맞긴 했지만 올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삼성라이온즈 마무리투수


심창민의 군 입대로 마무리 투수의 문제점이 계속 대두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장필준이 먼저 등판을 했는데 오키나와 캠프와 시범경기 전체를 통틀어 첫 등판이었는데 확실히 경기 감각이 떨어집니다. 


더블 스토퍼였던 장필준이 2/3이닝 3피안타 3실점(홈런 2개)을, 우규민이 2/3이닝 4피안타 2실점으로 동반 부진이었습니다.




최충연이 선발로 보직 전환을 했고, 심창민이 빠진 삼성의 필승조에서 우규민과 장필준이 제 몫을 다해주고 왕고참 권오준과 신인 최재흥, 원태인이 힘을 보태줄 수 있다면 분명 올해의 삼성라이온즈는 하위권 성적은 아닐 듯합니다.



2019년 삼성라이온즈의 첫 경기는 23일 오후 2시 창원NC파크에서 맥과이어가 선발투수, 2차천은 NC에 강한 백정현이 선발투수로 나설 전망이며 홈경기 개막전은 29일(금)부터 31일까지 두산을 상대로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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