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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기타

한국 콜롬비아.중계와 출전선수명단.손흥민 멀티골의 기억

한국 콜롬비아 손흥민 멀티골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6일(화) 저녁 8시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강호 콜롬비아와 3월 A매치 두 번째 경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중계방송은 MBC(해설:서형욱,감스트)와 POOQ입니다.



피파랭킹 38위인 대한민국 대표팀은 12위인 콜롬비아와의 경기에서 역대 전적 6전 3승 2무 1패를 기록 중이며 가장 최근 맞대결은 2017년 11월 10일 수원에서 맞붙은 친선경기로 손흥민이 멀티골을 기록하며 2대 1로 승리를 한 경기입니다. 명분은 분명 친선경기였지만 거친 몸싸움과 콜롬비아의 하메스 로드리게스 선수가 인종차별 제스처로 비신사적인 행동을 보여줬습니다. 이 선수는 이번 경기 명단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네요.


콜롬비아는 한국이 볼리비아와 경기를 했던 같은 날 일본과 격돌해 1대 0으로 승리를 거두고 23일 입국해 첫날 휴식을 취하고 둘째 날에는 꽃샘추위로 인해 실내 훈련만 진행했습니다.


<한국 콜롬비아 하이라이트>


한국 콜롬비아 출전선수


한국 콜롬비아 출전선수


GK : 김승규, 조현우, 구성윤

DF : 김영권, 김민재, 정승현, 권경원, 박지수, 홍철, 김진수, 최철순, 김문환

MF : 정우영, 주세종, 황인범, 이진현, 김정민, 백승호, 이재성, 이승우, 손흥민, 권창훈, 이청용, 이강인, 나상호

FW : 황의조, 지동원(부상으로 소속팀 복귀)


지난 볼리비아 경기에서 손흥민과 함께 투톱으로 선발 출전했던 지동원 선수가 무릎 통증으로 인해 소속팀으로 복귀를 하고 이번 콜롬비아 경기는 황의조가 선발 출격할 것으로 보입니다. 자체 연습경기에서는 이승우와 투톱 호흡을 맞춰 보기도 했다지만 벤투호 출범 이후 불과 지난 경기에서 가장 많은 출전시간의 기회를 가졌던 이승우에게 손흥민과의 투톱 중책을 맡기기는 쉽지 않겠네요.




김민재 선수도 현재 컨디션 난조로 김영권 선수가 선발 나올듯하며, 18세 20일의 나이로 국가대표에 발탁되어 출전 기회를 엿보고 있는 이강인이 교체 선수로라도 그라운드를 밟을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콜롬비아 평가전의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와 KEB 하나은행 홈페이지에서 가능합니다. [바로가기]


이번 경기에서도 이전과 같은 4-1-3-2 포메이션을 사용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며, 최전방에는 손흥민과 황의조가 버티며 볼리비아 경기에서 맹활약을 펼쳤던 권창훈을 필두로 황인범과 나상호 등이 2선에서 힘을 보태서 선제골을 기록해야만 상대적으로 전력이 앞서는 콜롬비아와의 경기를 제대로 풀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득점 기회는 많았지만 고질적인 골 결정력 문제가 다시 한 번 붉어진다면 역대전적에서 앞서곤 있지만 승리를 쉽게 장담할 수는 없을 듯합니다. 



특히 한 달 전부터 콜롬비아 대표팀을 맡고 있는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은 이란 대표팀을 이끌었던 사령탑으로 한국 팀에게 무패 행진(5전 4승 1무)을 이어갈 정도로 잘 알고 있으며 특히 주먹감자 체스처가 논란이 된 적이 있었죠. "한국전에서도 우선 승리를 첫 번째 목표로 두면서 선수들 사이의 세세한 전술을 확인하려 한다"라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벤투 감독과 같은 포르투칼 국적이며 벤투가 선수 시설 국가대표로 첫 데뷔 했을때 대표팀 감독이 케이로스였던 스승-제자 인연도 있네요.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고 있는 수비수 다빈손 산체스도 "손흥민은 우리를 상대로 골을 넣을 줄 아는 선수다, 위험한 선수이고 조심해야 한다"라고 주목하기도 했습니다.


벤투호 승선 이후 A매치 7경기에서 무득점 중인 손흥민.

2년 전 멀티골의 좋은 기억이 있는 콜롬비아 대표팀을 만나 벤투 사단에서의 첫 골을 기록하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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