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0주년 3.1절 기념행사 - 대구광역시

SNS홍보단/3.1운동,임시정부 100주년 서포터즈|


대구광역시 3.1절 100주년 기념식 행사가 오전 9시 만세 행진을 시작으로 기념식, 부대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습니다.


3.1운동100주년만세행진


만세 행진은 달성공원과 제일교회, 보현사(반월당) 앞에서 각각 출발해 기념식 행사장인 국채보상운동공원으로 도착하는 코스로 각각 진행되었습니다.


1919년 3.1운동이 시작되고 일주일 뒤인 3월 8일에 대구에서도 대대적인 만세운동이 일어났습니다.

[대구 만세길 포스팅 보기]


신명학교, 계성학교, 대구고보(현 경북고) 학생들과 종교지도자, 일반 시민들이 만세운동을 위해 서문시장에 모였습니다. 1천여 명의 군중들은 독립선언문을 낭독하며 "대한독립만세"를 외쳤고 동산교를 지나 대구경찰서(현 중부경찰서)에서 달성군청(현 대구백화점)까지 행진하며 독립에 대한 강한 의지를 전달했습니다. 

이후 대구에서는 두 달 동안 여섯 차례 만세운동이 일어났죠.

시민 23,400명이 참여한 대구 만세운동에는 사망자 219명, 부상자 916명이 발생했고, 검거된 사람만 3,296명이었습니다. 이런 대구의 만세운동 이후 연쇄적으로 경상남북도 만세운동이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만세행진

보현사에서 출발하는 행렬에는 이상길 대구 행정부시장, 동화사 주지 효광 스님을 비롯한 불교 관계자분들과 일반 시민들이 함께 하셨습니다. 30여 분 걸어서 국채보상운동 기념공원에 도착~



100주년3.1절기념식


위대한 100년, 희망의 함성 제100주년 3.1절 기념식의 사회는 TBC 이도현 아나운서와 매일신문 한윤조 기자가 맡았습니다. 이도현 아나운서야 대구시 행사에 다니며 자주 뵈었지만 한 기자님 트위터 시절에 신문사 1층에서 뵌 적도 있는데 오랜만이었습니다.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식전공연으로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대구 출신의 민족음악가 박태준 선생님의 "오빠 생각"을 들려주었습니다.


대구시립국악단


시립국악단의 오프닝 공연 무대입니다.


대구3.1절100주년기념식


태극기입장


제2작전사령부 의장대를 통해 태극기가 입장 됩니다.


독립운동가 남상락의 자수태극기(1919년), 독립운동 현장에서 쓰인 걸로 추정되는 일장기에 그려진 태극기(1919년), 대한민국 임시의정원에 걸렸던 태극기(1932년), 김구 선생의 친필 서명 태극기(1941년), 뉴욕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에서 한국독립 만찬회 때 사용한 태극기(1942년), 한국광복군이 서명한 태극기(1945년)등 6종 모두 등록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1882년 9월 태극기가 최초로 사용되었지만 제작에 관한 세부사항이 없어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들은 각기 다른 태극기를 사용했습니다. 당시 독립운동가들이 사용했던 태극기들은 광복 이후 국내외 역사 현장 곳곳에서 발견되었습니다.

독립선언서낭독


광복회 대구광역시 지부장 외 6명의 독립선언서(쉽고 바르게 읽는 3.1독립선언서) 낭독이 있었습니다. 저도 영상 작업을 하면서 몇 번 읽어 봤다고 친숙한 느낌이 들더군요 ^^ 

[독립선언서 낭독 영상 보기]


대구는 해방 이전부터 서울, 부산, 인천, 원산을 잇는 상업의 거점 도시였습니다. 경상감영이 위치해 있어 경상도 지역의 행정 중심지이기도 하죠. 해방 후 대구는 '한국의 모스크바'라고 할 정도로 좌익과 진보세력의 주 활동 무대였으나 이후 보수 정권의 대통령 세 명을 배출하면서, 보수와 진보가 공존과 교차하는 도시의 특성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예부터 이어져 내려온 '유학의 전통'과 상업 거점지로서의 급속한 근대화는 대구의 보수적인 정서와 진취적인 성향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대구는 국난극복, 애국애족, 의혈의 DNA를 가진 도시로서 한국 근,현대사의 물줄기를 바꾼 굵직한 역사의 중심이었습니다.


최초의 항일운동이자 최초의 근대 여성운동, 최초의 국민 기부운동, 최초의 언론캠페인운동국채보상운동한국 민주와 운동의 효시이자 3.15 마산의거와 4.19혁명의 도화선이 된 2.28민주운동이 일어났고, 6.25전쟁 당시에는 낙동강 방어선으로 대한민국을 지키는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독립유공자포상


대구/경북의 독립유공자는 국가보훈처 등록 독립유공자 15,052명 중 2,142명(2018년 8월 현재 국가보훈처 공훈록)으로 전체의 14.2%에 달합니다. 이번 기념식에서도 대통령 상을 수상하신 독립유공자 포상이 있었습니다.


대구시립극단


시립극단의 창작공연입니다. 아직 공개되지 않은 작품이라는데 잠깐 봤지만 큰 감동이 몰려오더군요.

본 공연 일정 한 번 확인해봐야겠습니다.


3.1절노래제창


시립합장단과 함께 3.1절 노래 제창 이후 대구시 홍보대사인 이승엽 전 선수가 무대 위로 올라와 다 함께 만세 삼창하며 100주년 3.1절 기념식이 마무리되었습니다.


달구벌대종타종


기념식 이후 달구벌대종의 타종식과 함께 '대구 여성 모이자' 플래시몹 공연이 종각 앞에서 진행되는 등 전시, 체험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가 17시까지 진행되었네요.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서포터즈라서 행안부 주최의 광화문 공식 행사에 초대장을 받았지만 이렇게 우리 대구 소식을 전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참가하진 못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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