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로 초밥 맛집 화담에서 커플세트 드디어 먹어보다

동성로에 가게 되면 늘 주차장은 2.28기념공원 지하를 이용합니다.

주차하기 위해 대구백화점 방향으로 들어가다 보면 초밥집 <화담> 앞에 대기줄이 있는 걸 보게 되더라고요.

이번에는 꼭 먹어보리라 생각하고 주차 후 가게 앞으로 Go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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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성로 초밥 맛집 화담

주소 : 대구 중구 동성로3길 75 (공평동 16-17)

영업시간 : 12시~21시

주차 : 인근 주차장 이용

식사 시간을 피해 가더라도 주말엔 대기를 해야 합니다.

매장이 크지 않거든요. 4인 테이블은 1개며 2인 테이블이 5개, Bar 좌석이 5갠가? 그랬습니다.

특히 3인 이상 오시는 분들은 대기 시 입장 순서가 2인 손님에게 밀릴 수 있으니 참고하셔야 합니다.

실제 제가 대기할 때도 앞에 3인 손님이 있었는데 2인 손님만 입장하니 결국 발걸음을 돌리시더군요. 근데 3분도 채 지나지 않아 좌석이 생긴 건 참 안습이었습니다.

저는 일요일 점심시간 무렵이었는데 15분 정도 대기하고 입장.

대기석도 따로 없기 때문에 매장 앞에 그냥 줄을 서야 합니다. ^^

화담(和談)의 뜻은 한자 풀이 그대로 '화해하다', '정답게 이야기하다'입니다.

싸우고 화해하기 위해 초밥 먹으러 가야 하는 건가요? 

원재료 상승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가격을 인상한 지 얼마 안 된 거 같아요.

메뉴 확인 후 고민 없이 20P의 모둠초밥, 미니우동2, 새우튀김2, 연어 샐러드가 나오는 연인세트로 선택.

실제로 2인 손님은 대부분 연인세트로 주문하시더라고요. 제가 봤던 블로그에는 연인세트가 2만 6천 원이었는데 2천 원 인상되었네요. 2만 원 이상 현금 결제 시 음료 서비스가 있다니 카드 결제가 아닌 분들은 음료수 드시고 계산할 때 차감 받으시면 됩니다.

저와는 매우 친하지 않은 생강이 나오고 초밥을 찍어 먹을 고추냉이, 수저세트 제공.

연인 세트 메뉴 중 가장 먼저 나온 건 연어 샐러드입니다.

배고파서 먹는데 정신 팔려 연어의 사진이 없네요. 

제법 두툼하고 샐러드가 참 맛있었습니다.

초밥이 나왔습니다.

기다란 판에 종류별로 2개씩 총 20개의 초밥이 나란히 줄지어 있네요.

개인적으로는 참치 초밥이 제일 좋았습니다.

미니우동입니다.

특별한 맛은 없는 우동이고요.

국물이 좀 적어서 아쉬웠습니다.

맨 마지막으로 나온 새우튀김.

ㅎㅎ 안습입니다. 

화담의 연인세트 메뉴 중 제일 지못미..

저는 카드 결제할 거라서 음료수 서비스는 패스~!

늘 가보고 싶었던 동성로 초밥 맛집 화담에 들러 한 끼 배부르게 잘 먹었습니다.

동성로에서 초밥이 드시고 싶을 땐 2.28기념공원 옆 화담에 한 번 들어보세요~!

다음에는 동성로의 연어초밥 전문점 도마29를 방문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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