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제이파크 아일랜드의 수영장과 워터파크에 대한 얘기를 해 보겠습니다.
이 글을 먼저 보신 분들은 하단의 관련 글 링크를 따라 다니면 제가 작성한 세부여행 후기 모두를 볼 수 있습니다. ^^
아시다시피 초등학생이 있다면 제이파크는 아이들의 천국입니다.
야간 수영까지 이틀 꼬박 놀아도 아쉬워하니 말이죠.
숙소에 대한 고민 없이 제이파크로 예약하고 드디어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제이파크리조트 워터파크(Jpark Island)
제이파크에서 물놀이할 수 있는 곳은 메인풀(아일랜드풀), 워터파크, 해변 이렇게 3곳입니다.
메인풀은 아침 7시부터 밤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고요, 워터파크는 6시 마감입니다.
체크인할 때 타올 교환 카드를 1인당 1개씩 줍니다.
수영장에 들어가기 전에 투숙객임을 확인할 수 있는 팔찌와 함께 필요하시면 구명조끼와 함께 타올을 받을 수 있고요.
구명조끼는 사이즈별로 XS부터 XL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캐리어에 많은 공간을 차지하고 있다면 빼고 가셔도 될 거 같네요 ^^
젖으면 교환도 되고 숙소로 돌아가실 때 반납하시면 됩니다.
혹시나 타올 티켓을 두고 가셨다면 방 번호 말하고 받을 수도 있습니다만 직원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참고하시고요.
역시나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워터슬라이드입니다.
총 3가지가 있는데요.
녹색, 흰색, 그리고 아래 사진 오른쪽에 있는 빨간색(스페이스볼)입니다.
가장 중요한 게 이용할 수 있는 키죠?
제이파크 워터슬라이드의 제한은 120cm입니다.
처음 탈 때 계단 올라가기 전 방 번호와 이름을 적습니다.
아쿠아슈즈 포함한 모든 신발은 착용할 수 없고요, 모자, 수경, 휴대폰 등등 다 안됩니다.
그냥 녹색 깔판 하나로만 타야 합니다.
난이도는 흰색 < 초록색 < 빨간색 순서입니다.
빨간색 스페이스볼의 도착 지점은 성인 키 보다 더 깊은 수심입니다.
그래서 안전요원이 항상 상주하면서 이용객이 도착하면 구조용 세이프 가드를 주기도 합니다.
어른이 탑승하면 장난(?) 친다고 빨리 안주더군요 -_-;
휴대폰을 가지고 올라가지 못하는데 사진은 어떻게 찍었게요?
아이들 사진이라도 찍어주고 싶으시죠?
올라갈 때 안전요원에게 사진만 찍고 내려올 거라고 하면 됩니다.
물론 영어로요..
제이파크 수영장엔 선베드가 넉넉하게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좋은 자리는 부지런한 사람들에게만 허락되는 거죠?
워터슬라이드 앞의 선베드를 이용하면 유수풀 시작점 바로 앞이라 여러모로 좋습니다.
이른 시간에 선베드부터 확보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저는 조식 먹으러 가기 전에 아얄라몰에서 사온 맥주랑 작은 과자 정도 올려뒀었습니다.
워터슬라이드 몇 번 타던 녀석들 이젠 유수풀로 갑니다.
1인 튜브도 물론 있고요, 2인 튜브가 있으니 제가 편하더군요. ^^
개인 튜브도 사용할 수 있으며 타올 교환하는 곳에서 바람을 넣을 수 있습니다.
더운 날씨에서의 유수풀이지만 물대포가 제법 차갑습니다.
유수풀 중간쯤에 풀 사이드바가 있습니다.
점심 식사용 메뉴부터 간단한 간식거리, 음료를 판매합니다.
놀았으니 아이스 아메리카노 마셔줘야죠. ^^
방 번호 말하고 체크아웃 때 지불해도 된다던데 전 방수팩에 페소 조금 가지고 나갔던 터라 그렇게 이용했습니다.
사진 찍고 있으니 직원이 가족사진도 찍어주네요.
제가 가진 않았지만 유아용 워터파크 공간도 따로 있습니다.
미끄럼틀이랑 있는 거 같았어요.
제이파크리조트 메인풀 (아일랜드풀)
이제 메인풀로 가보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밤 10시까지 이용 가능해서 저녁 먹고 다시 나오기도 했습니다.
아일랜드풀은 수심이 위치에 따라 1m부터 1.5m까지 있고, 농구대와 배구 네트가 있어 공놀이도 가능합니다.
밤에는 걷어 놓지만 낮에는 아이들이 건너갈 수 있는 징검다리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유수풀에도 있지만 아일랜드풀(메인 수영장)에도 풀사이드바가 있네요.
식사도 가능하지만 가볍게 음료라도 한 잔 마셔보세요 ^^
제이파크리조트 해변(비치)
워터슬라이드 뒤편으로 가면 넓지는 않지만 해변이 있습니다.
해양 스포츠를 이용할 수도 있고요.
워터파크나 메인풀에서는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아도 되지만 바다로 들어갈 땐 그렇지 않습니다.
입수하기 전에 구명조끼를 입을 수 있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제이파크 해변의 포토존입니다.
모래성같이 보이는 모래성이 아닌 조형물입니다. ㅎㅎ
어린아이들은 여기서 모래놀이도 합니다.
매일 저녁 6시 30분부터 7시까지 아미고스 파이어 댄스 쇼라는 불 쇼가 있습니다.
관람하실 분들은 저녁 시간 잘 조절하세요. ^^
저희도 거의 끝 무렵에 가서 많이 보진 못했습니다.
공연 이후 기념 촬영도 가능합니다.
그곳의 밤은 낮보다 아름다운 건가요? ^^
제이파크 수영장 시설에 대해 대략적으로나마(?) 다 기록한 거 같네요.
궁금하신 점은 댓글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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