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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사진이야기/가족여행

세부여행후기.세부제이파크 리조트 시설 및 이용 유의사항



세부 여행을 다녀와서 제이파크리조트 관련 글부터 쓰지 않을까 싶었는데 이상하게도 다른 거부터 하고 오히려 거의 마지막이 되어 가는 지금에서야 포스팅하게 되네요.


하단의 [관련 글 더 보기]를 통해 다른 정보도 함께 확인하심 도움이 되실 거 같네요. ^^


남자 초등 두 명이 있기 때문에 세부여행에서 숙소는 1도 고민하지 않고 제이파크리조트로 결정하고 준비했었습니다.


역시나 다녀와서 물어봐도 다른 거보다 제이파크 수영장에서 놀았던 게 제일 즐거웠다고 하니 참 씁쓸(?) 하긴 했지만 뭐 별수 있나요. 애들은 애들인 거죠. ^^


3박 5일의 세부여행 일정 중 첫 날 0.5박은 세부시티로 나갔어요.

2일 차에 아얄라몰 쇼핑 후 제이파크로 들어와서 이틀 숙박 후 출국일에 호핑투어를 잡은 일정이었습니다. 


항공권 예매 이후 제이파크 예약을 위해 여러 가격 비교 사이트를 이용하다가 최종적으로 아고다에서 잡았습니다.


얼리버드 상품으로 30% 할인받아 디럭스 오션 룸이 조식 포함 2박에 551,046원이었네요.

트윈베드, 금연실 정도를 별도로 요청했었습니다.


3월부터는 숙박요금이 10% 인상 된다는 얘기도 들립니다.





세부제이파크리조트(Jpark Island)


제이파크 디파짓


3시 반쯤 도착해서 체크인합니다.

제이파크 리조트의 디파짓1박당 3,000페소였습니다.

냉장고를 비워 달라고 하면 지불하지 않을 수 있다고 알고 간 터라 요청했는데도 안된다고 하더군요.


체크인할 때부터 뭔가 알고 있는 거랑 다르네..  싶더라고요.

카드로 지불할 수 있지만 승인 취소까지 3주가 걸린다고 하니 그냥 6,000페소 현금으로 지불했습니다.

혹여나 체크아웃 할 때 정신없으면 깜빡할지도 모른다는 사실에 정신 바짝 차려서 돌려받긴 했네요. 


체크인하면서 방 키 2개랑 웰컴 드링크 쿠폰, 수영장 타올 교환 쿠폰, 디파짓 지불 확인서, 기념사진 촬영 쿠폰까지 챙겨 받습니다.


제이파크 디럭스오션


제이파크 디럭스 오션룸(더블베드)입니다.


제이파크 욕실


바닥은 카펫이고요, 화장실도 나름 괜찮았습니다.

샤워기 필터 얘기들이 많던데 저는 그냥 사용해도 무관했습니다.


디파짓 때문에 냉장고 비워달라는 게 안되어서 적절하게 활용했습니다.

아얄라몰에서 맥주를 사 왔었는데 냉장고에 들어 있는 시원한 거랑 바꿔 마셨죠. ㅋㅋ


생수 2개 무료는 턱 없이 부족해서 추가 요청했습니다.

슬리퍼도 2개라 추가 2개, 타올도 같이요.


제이파크 빨래건조대


수영복을 말리기 위해 옷걸이가 있으면 좋다는 정보를 어디서 본 거 같은데 발코니에 이렇게 빨래건조대가 있었습니다.

날씨가 좋으니 역시나 수영복이 금방 마르더라고요.


제이파크의 워터파크는 6시까지 이용할 수 있지만 메인 풀은 밤 10시까지 가능합니다.

저녁식사가 예약(더크랩/아래 이용 후기 참조) 되어 있던 터라 도착하자마자 수영장으로 가려던 아들들을 말리고 리조트 시설부터 둘러 보기로 합니다.


제이파크 기념품


야외로 나가면 조식 뷔페를 먹는 식당 앞에 기념품 판매소가 있습니다.

역시나 한국말을 곧잘 하시더라고요.

어느 정도 흥정이 가능합니다. ㅎㅎ



제이파크리조트


첫 번째 포토존입니다.

제이파크는 소문대로 역시나 한국 사람이 많습니다.

사진 찍기 위해 기다리는데 한국말 밖에 안 들리더군요. 


제이파크 카트


어린이를 위한 카트 시설이 있습니다. 

열심히 페달을 밟아야 하며 나름 오르막 내리막이 있는 코스입니다.

15분에 100페소였던가 정확하게 기억나지는 않네요.. (다녀온지 얼마 되었다고 -_-;;)



캠핑 시설 중 아이들의 최애템 중 하나인 해먹도 군데군데 있습니다.



제이파크 야경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며 제이파크에도 어둠이 찾아옵니다.

제이파크의 장점 중 리조트 수영장에서 바로 해변가로 내려갈 수 있다는 건데요.

일몰 시간쯤에 가니 더 이뻐 보이더라고요.


제가 방문한 날짜가 12월이라 대형 트리까지 반짝반짝하네요.


제이파크 카지노


정문 밖에 있는 제이파크 카지노입니다.

들어가야 했지만 애들이 있어 눈으로만 보고 왔네요.


제이파크 컵라면


제이파크 수영장에서 놀다가 춥거나 출출할 때 최고인 게 바로 컵라면입니다.

부피가 큰 걸 이렇게 정리해서 준비해 갔었는데 외국에서 먹는 라면 정말 꿀맛~!


제이파크 커피포트


컵라면은 객실에 있는 커피포트를 이용했는데요.

제 방만 그랬는지 몰라도 스위치를 어느 방향으로 하든 빨간 불이 들어오지 않더라고요.

작동되고 있는지 당장 알 수가 없었...


혹시나 저처럼 불이 들어오지 않아 확인이 안되는 분들은 빨간 동그라미처럼 위쪽으로 버튼을 누르시면 됩니다.


그리고 햇반은 숙소에 전자레인지가 없는 경우 룸서비스를 통해 데워 달라 할 수 있습니다.

몇 분 데울지 알려주면 직원이 잘 해 주더라고요.


제이파크 한국채널


한국 방송 나오는 채널이 하나 있습니다.

아마 제 기억이 틀리지 않다면 822번 일 겁니다.





제이파크 조식 뷔페 아발론


제이파크 아발론


제이파크에서 조식 뷔페를 먹을 수 있는 아발론입니다.

8시~9시에 많은 사람들이 몰려서 이 시간에는 밖에서 대기할 수 있습니다.

그리 오래 기다리진 않았네요.


아발론에는 다양한 많은 메뉴가 있습니다.

음식 종류는 동영상 편집이 끝나는 대로 추가 업로드할게요 ^^


입맛은 주관적이기 때문에 제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크게 나쁘지 않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제이파크 조식뷔페


우연치고는 정말 대박인 게 수많은 테이블 중 이틀 조식뷔페 먹는 동안 같은 자리에 앉았습니다.

6번 테이블. 계속 기억에 남을 거 같네요. ^^

 

제이파크 기념품


제가 제이파크 시설을 이용하면서 유일하게 화나 났던 곳입니다.

기념사진 찍는 장소인데요.


제이파크를 다니다 보면 사진 관련 안내가 많고 그곳에서 찍을 수 있는 줄 알고 갔더니 아니더라고요.

안내받고 간 곳은 워터파크 옆이었습니다.


마지막 날 조식을 먹고 체크아웃 전에 사진을 찍으러 갔었죠.

그런데 직원이 하는 얘기가 장비가 고장 나서 촬영할 수 없다고 하더라고요.

뭐.. 하는 수 없지.. 하면서 돌아왔었고.


가방 싸서 내려와 체크아웃 하면서 프런트에 문의를 했습니다.

장비 고장으로 기념사진 티켓을 사용하지 못했는데 전화해서 확인해 줄 수 있냐고 말이죠.

그냥 가면 찍어 준다고 가 보라 하더군요.


덥기도 했고 괜스레 헛걸음하기 싫어서 전화 좀 해주면 안 되냐고 했더니 굉장히 난감한 표정을.

순간 욱~ 하더라고요.


결국 전화해서 확인하니 촬영이 가능하다고 해서 찍고는 왔지만 프런트 직원이 너무 짜증 나게 


시간이 있음 인화해주지만 체크아웃 한다고 하니 메일로 보내준다 해서 그렇게 받았네요.






제이파크 스노우카페



제이파크에서 교민이 운영하는 카페가 있습니다.

아발론 옆에 있는 스노우인데요.



커피류와 차 종류, 망고 음료, 사이드 디쉬까지 가능한 곳으로 가장 중요한 건 유심을 판매 한다는 겁니다.


운이 좋으셔서 미모의 한국인 사장님을 만나시면 감사하게도 직접 셋팅까지 해 주십니다.



넓고 쾌적한 공간에 좌측 벽면 쪽에는 단체룸도 있더라고요.



블로그 포스팅용 사진을 좀 찍고 있으니 사장님께서 가장 자신 있는 곳은 여기라고 알려주신 곳.

바로 주방입니다.

음식에 대한 자부심이 굉장히 강하셨어요.



1일 1마시지 뿐만 아니라 1커피를 위해서라도 스노우카페 방문하게 됩니다.




아직 제이파크의 워터파크와 수영장 얘기는 시작도 못했는데 너무 길게 왔네요.

다음 포스팅으로 따로 작성해야겠습니다. ^^


※ 궁금하신점은 하단에 댓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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