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폴더블폰공개.스펙과출시일정안내.생각했던 디자인이 아니었다.

한국시간으로 11월 8일 새벽 3시.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개발자 회의를 통해 삼성전자가 폴더블폰을 공개했습니다.

폴더블폰 출시 소식을 들었을때 과연 어떤 형태일지 무척 궁금했었는데 영상을 보고 놀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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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폴더블 스펙

액정크기 : 4.58인치(접었을 때) / 7.3인치(펼쳤을 때)

액정비율 : 21대 9(접었을 때) / 4.2대 3(펼쳤을 때)

해상도 : 420dpi

디스플레이 : 인피니티 플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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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장 놀랬던 부분은 폴더블의 접히는 방향이었습니다.

너무 단순하게 생각한 걸까요?

저는 왜 예전의 폴더폰처럼 상하로 접힌다고 생각을 했을까요?

좌우로 접히는 인폴딩 방식입니다.

완전 놀랬습니다 -_-; 

(혹시 저만 그런 건 아니죠?)

최근 출시되는 핸드폰이 세로:가로 비율이 18.5대 9 정도일만큼 세로 비중이 높아지는 가운데 삼성폴더블의 펼쳤을 때의 7.3인치 액정은 마치 작은 태블릿 같이 느껴지네요.

뭔가 좀 뚱딴지 같아 보이는건 그동안 세로 화면에 너무 익숙해졌나 봅니다.

두 번째 놀란 건 접었을 때의 화면에서도 작동이 가능하다는!

전화, 메세지 뿐만 아니라 알림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심지어는 여러 개의 렌즈를 통해 접었을 때와 펼쳤을 때의 화각이 달라지네요.

휴대폰 카메라들이 최근 LG의 야심작 V40에서 5개의 렌즈를 탑재해서 출시를 하더니 폴더블폰은 이런 차이점이 또 있네요.

마지막으로 놀랬던 건 바로 출시 예정 시점입니다.

2019년 1분기 내 출시로 발표되었는데요. 

벌써 이렇게까지 준비가 되고 있었군요.

수십만 번 접었다 폈다 해도 문제가 없는 유연성과 내구성이라는데 기술 많이 발전했습니다.

하루에 100번씩 접었더 폈다 할 경우 5년간 쓸 수 있게 내구성의 자체 기준은 20만회로 알려져 있고요.

아직 모델명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폴더블폰이니 갤럭시F로 나오지 않을까 하는 전망도 있습니다.

삼성폴더블은 메인 디스플레이를 통해 "멀티 윈도" 기능이 지원 됩니다.

최대 3개 앱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멀티태스킹이 가능하네요.

유튜브를 보면서 SNS를 하고, 인터넷 브라우저까지 동시에 할 수 있겠네요.

매 번 출시되는 휴대폰 마다 최고가 경신을 하고 있는데.

과연 삼성폴더블폰의 가격은 얼마가 될까요?

업계에서는 출고가격이 150~200만 원선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젠 100만 원으로는 최신폰을 살 수 없는 그런 세상이 도래하는군요.

출시가 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제로 사용자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가격이 될런지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을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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