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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기타

11월A매치(호주원정)일정.벤투호3기선수명단.이승우탈락 이유는?


11월A매치


지난 8월 대표팀 감독에 부임한 이후 안방에서 펼쳐진 4번의 친선경기에서 2승 2무로 무패 행진을 벌이고 있는 벤투 사단이 11월에는 처음으로 원정 평가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북중미 강호 <코스타리카>에게 2-0으로 승리하고, 남미의 강호 <칠레>와는 0-0 무승부, 역대 단 한 번도 이겨보지 못했던 <우루과이>를 2-1로 물리치며 최고치를 올리던 분위기가 마지막 경기 <파나마>와는 2-2로 비긴 성적표입니다.



11월 국가대표 축구팀 A매치 일정


17일(토요일) 17시 50분 / 호주 / 중계 KBS2

20일(화요일) 19시 / 우즈베키스탄 / 중계 SBS





소속팀과의 관계 때문에 이미 명단에서 빠질 것으로 알려졌던 손흥민, 기성용 그리고 부상으로 인한 이재성 이외에 지난 인천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병역 혜택을 받았던 장현수가 봉사활동 서류를 조작한 사실이 발각되면서 벌금 3천만 원에 국가대표 영구제명의 징계를 받아 제외되었고, 이승우까지 소집되지 않았네요.





11월 A매치 선수명단



11월 원정경기에 나설 26명의 대표팀 명단입니다.

역시나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이청용입니다. 

실제로 벤투 감독은 이청용에 대해 "언젠가 도움이 될 선수라 생각했다"라고 말했다는군요.


러시아 월드컵 최종 엔트리 탈락의 설움을 딛고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이청용의 승선이 손흥민, 이재성, 이승우의 탈락의 빈자리를 어떻게 채워 나가게 될지 지켜볼 필요가 있을 거 같네요.


새로운 얼굴로는 김정민, 나상호, 이유현이 있네요.

이유현을 뺀 두 명은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죠.


세 선수 모두 나이가 어린 편이라 당장 아시안컵뿐만 아니라 4년 뒤인 2022년 카타르 월드컵까지 내다보며 세대교체를 위한 초석을 준비하는 느낌도 듭니다.



9, 10월 4번의 평가전이 진행되는 동안 출전 기회를 많이 잡지 못했던 이승우가 결국 대표팀에서 제외되었습니다.

특히 10월에 벌어진 2차례 평가전에서는 1분도 출전하지 못해서 3기 벤투호의 명단에서는 탈락이 예상되기도 했었는데요.


현재 소속팀 헬라스 베로나에서도 올 시즌 4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하며 대표팀 주전 경쟁에서도 밀려난 걸로 보입니다. 상대적으로 대표팀 내 포지션 경쟁이 치열한 터라 경기력이 떨어진 이유가 클 거 같네요.


파울루 벤투 감독 역시 "이승우는 대표팀보다는 소속팀에서 먼저 입지를 다지고 돌아오라"라고 전했다고 합니다.


벤투호 3기는 대표팀에 처음으로 발탁된 3명(이유현, 김정민, 나상호)과 돌아온 베테랑 3명(구자철, 이청용, 권경원) 등 새 얼굴이 많습니다. 11월 A매치를 치는 동안 아시안컵을 대비해 새로운 멤버들을 점검하게 되겠네요. 


유독 원정경기에 약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벤투 감독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17일 토요일 호주 대표팀과의 경기가 기다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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