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코스타리카와의 경기에서 2대 0의 승리를 거두면서(하이라이트보기) 첫 단추를 성공적으로 끼운 벤투 사단이 11일 화요일 피파랭킹 12위인 강호 칠레와의 평가전을 치릅니다.
장소 : 수원월드컵경기장
시간 : 저녁 8시
중계 : KBS2, 푹TV
지난 첫 경기에 이어 이번 칠레전도 이미 4만 장의 예매표가 모두 매진 사례를 기록한 가운데 아시안게임 금메달의 수훈 손흥민-황의조 콤비가 출격 대기중입니다.
현장 판매분 200장이 남은 상황이며 오후 2시부터 수원월드컵경기장 서측 매표소에서 판매 되며 1인 2장으로 제한됩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의 칠레전 역대 전적은 1패로, 2008년 맞붙어서 0대 1로 패한적이 있습니다.
한국-칠레 하이라이트
칠레 대표팀은 맨유의 공격수 산체스가 결장이지만 A매치 100경기에서 24골을 넣은 바르셀로나의 미드필더 비달을 비롯한 빅리거들이 많이 출전하는 가운데 벤투 감독도 공격형 전술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기술이 좋은 강팀을 상대로도 우리가 공격적인 스타일을 유지할 수 있는지 확인하고 싶다.
- 나는 우리의 플레이 스타일과 경기별로 나설 전력을 고려해서 전술과 선수 기용을 결정한다.
[벤투 감독]
코스타리카와의 기분 좋은 승리도 잠시 잊어둬야겠습니다.
칠레는 최전방부터 이어지는 적극적인 압박과 함께 공수전환이 아주 역동적인 팀으로 2015년과 2016년 코파아메리카 정상에 2회 연속 올랐고 작년에는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준우승을 기록한 강호입니다.
오히려 벤투 감독은 공격형 전술을 준비하고 있다곤 하지만 여의치 않을시 수비형태를 시험할 수도 있을 거 같네요.
-한국과의 경기는 매우 중요하다. 한국 축구의 수준을 봤을 때 상당히 타이트한 경기가 예상된다. 칠레도 수준이 높은 팀이기 때문에 이번 평가전은 양 팀 모두에 이득이 될 것이다.
- 무엇보다 선수들이 집중력을 잃지 말아야 한다. 상대에 앞서려면 끝까지 경기에 집중해야 한다. 특히 한국과 같은 강팀을 상대할 때 그런 부분이 필요하다.
[칠레 루메다 감독]
칠레 대표팀은 당초 7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돔에서 일본 대표팀과 평가전이 예정 되어 있었지만 지진으로 경기가 취소 되었고, 당초 예정보다 우리나라에 일찍 입국해서 첫날 훈련을 마친 뒤 휴식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진으로 인해 경기도 하지 못했지만 27시간 동안 숙소에 전기와 수돗물, 인터넷이 모두 끊겨서 가득이나 장거리인 지구 반대편에서 출발해 일본을 거쳐 힘들게 한국으로 들어왔네요.
그래서인가요. 칠레 선수 디에고 발데스(왼쪽에서 두 번째)가 한국 축구팬이 요청한 기념 촬영을 하면서 동양인을 비하하는 제스처를 행동 해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발데스는 10일 밤 자신의 SNS를 통해 "누군가를 공격하려는 의도는 아니었다, 상처를 받은 이들에게 사과한다"라는 글을 남겼네요.
칠레 경기 전략
상대에 무관하게 경기를 지배하고, 기회를 창출하며, 상대의 기회를 적게 주는 우리 스타일이 나올 수 있는지 볼 것이다.
파울루벤투 대표팀 감독이 밝힌 칠레 경기 전략입니다.
칠레 경기 선발출전 선수
지난 경기와 마찬가지로 4-2-3-1 포메이션이 예상되는 가운데 지동원의 원톱 자리는 황의조가 출격할 거 같네요.
한국 축구 대표팀의 영원한 숙제 원톱의 결정을 위해 벤투 감독 또한 많은 고민을 하고 있을 거 같네요. 월드컵과 아시안게임에 출전 하지 못했던 지동원의 역량을 먼저 확인을 했고, 이번 칠레와의 평가전을 통해 슈팅의 효율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황의조를 직접 확인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 뒤 2선에는 흥캡틴 손흥민과 카타르 메시 남태희, 그리고 부상으로 벤투 사단 첫 경기에는 불참했던 황희찬이 선발 예정이며 중원에서는 기성용과 주세종, 수비는 윤석영, 김영권, 정승현, 이용 그리고 골기퍼는 김승규가 출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코스타리카와의 첫 번째 데뷔전에서도 벤투 감독이 강조했던 멀티플레이어 전략이 성공하면서 수비전환까지 완벽하게 맞아 떨어졌는데 이번 칠레와의 경기도 순조롭게 진행될 지 궁금해 집니다.
칠레와의 경기가 끝나면 축구 대표팀의 다음 경기 일정은 10월에 펼쳐지는 강호 우루과이의 경기가 12일에, 그리고 16일은 파나마와의 대결입니다.
한국 칠레 하이라이트
"강팀과의 경기에서 이길 수 없으면 비겨라"라는 축구의 법칙을 그대로 실천한 경기가 된 거 같네요.
역시 칠레는 코스타리카와는 다른 강팀이었습니다.
먼거리 원정을 왔고, 일본에서는 지진으로 인해 컨디션이 엉망이었을텐데 공격과 수비 뭐 하나 빠지지 않았네요.
전반 초반부터 놀래게 했던 골키퍼를 향한 후방 패스가 경기 직전까지도 나타나면서 불안감을 보여줬지만 0대 0으로 비기면서 평가전을 마쳤습니다. 장현수 선수는 또 화제가 되겠군요 -_-;
이영표 해설위원의 얘기처럼 평가전은 강팀과 해야 분명 우리가 얻는 게 있다는 게 맞는 얘깁니다.
공격과 수비를 오가며 풀타임 출전을 마지막으로 잠시 영국으로 떠나는 손흥민의 하이라이트 장면 보시죠.
칠레와의 경기의 심판진에 대한 불만들도 많은데요.
주심은 일본인 사토류지입니다.
반칙에 대한 호루라기를 부는 건 거의 남미쪽 심판인 줄 알았네요.
일본 심판 GG
이번 칠레와의 평가전을 통해 공격 보다는 수비의 문제점을 다시 한 번 되돌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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