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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제품정보

5G휴대폰출시일정과 사전예약. 요금제와 갤럭시S10과 LG V50은 얼마?

5G출시일정


드디어 5G 휴대폰 시장이 개막됩니다.

당초 미국에서 3월 말 사용화 예정이었지만 단말기가 준비되지 못해 연기되어 4월 11일 모토로라 <모토 Z3>를 통해 5G 서비스를 시작하게 됨으로써 갤럭시S10 5G 모델이 출시되는 4월 5일이 세계 최초가 됩니다. 


<5G요금제>


우리나라도 2013년 12월 5G 상용화 계획을 발표하면서 2020년이 목표였지만 이미 2018년 6월에 통신사들에게 5G 주파수를 할당하고 12월 1일 처음으로 5G 사용 전파를 쏘면서 2019년 3월 28일로 세계 최초 상용화 기념행사를 준비했었습니다.


갤럭시S10 5G


하지만 역시 미국처럼 단말기 준비가 늦어지면서 LG의 <V50 싱큐 5G >출시 일정을 3월 말까지 맞추지 못하게 되면서 4월 말~5월 초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고, <갤럭시 S10 5G> 모델이 4월 5일(금) 정식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4월 16일까지 제품을 구매한 고객들에게는 '갤럭시 버즈' 또는 무선 충전 패키지, 디스플레이 파손 교체 비용 50% 할인 등의 혜택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갤럭시S10 5G 스펙


갤럭시s10 5G 스펙


삼성의 갤럭시 5G 제품은 화면크기가 6.7인치로 갤럭시S10+ 모델보다도 0.3인치가 크고 배터리도 400mAh 커진 4,500mAh로 출시되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메모리인데요. 제품 발열과 무게를 줄이기 위해 256G 단일 모델로 우선 출시되며 512GB도 추후 출시된다고는 하지만 외장 메모리가 지원되지 않는다는 게 너무 충격입니다. 


3D심도카메라


후면 카메라의 개수는 4개이며 보다 정교한 촬영이 가능한 3D 심도 카메라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3D Depth 카메라는 ToF(Time of Flight:비행시간거리측정) 센서를 활용한 카메라로 쉽게 설명해서 증강현실(AR)이나 가상현실(VR)을 구현하기 쉽게 사물을 입체적으로 표현하고 안면인식 등 생체 인증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동영상 촬영도 아웃포커싱 효과를 통해 멋진 영상을 담아낼 수 있겠군요.


이러한 스펙들을 준비한 제품의 출시 가격이 제일 걱정입니다. 당초 단말기 가격이 150만 원이 넘고 5G 전용 요금제를 사용해야 한다면 부담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공식적인 발표가 나오진 않았지만 10만 원 정도 가격은 낮춰 140만 원 안팎으로 가격이 설정될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갤럭시 S10+ 512GB의 제품이 139만 7천 원과 비슷하지 않을까 싶네요.


LG V50



LG V50 씽큐(LM-V500V) 5G 스펙

2019년 2월 2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19에서 공개된 LG의 5G 지원 모델 V50 씽큐입니다. 퀄컴 스냅드래곤 855 옥타코어 프로세스에 6GB램, 6.4인치 디스플레이, 4000mAh 배터리 등의 스펙입니다. 후면 카메라는 3개로 다소 아쉽(?)지만 전면에 듀얼 카메라가 있어 영상을 세로 모드 촬영이 가능합니다.


V50에서 가장 안습이었던 듀얼 스크린이죠. 플립형 커버를 별도로 구매하면 6.2인치 올레드 디스플레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게 폴더블일까요 아닐까요  

4~5월 중 V50 씽큐 5G를 구매하면 듀얼 스크린이 무료로 제공된다는 얘기도 있으니 관심 있는 분들 을 서두르셔야 할 거 같습니다. 4월 19일부터 21일까지 목동 아이스링크를 방문하면 체험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5G 요금제

요금제도 비싸질 거 같은데요.

최초 150GB 7만 5천 원, 200GB 9만 5천 원, 300GB 12만 5천 원 요금제를 출시했다가 정부의 반려를 받은 SK텔레콤이 5만 원 대 요금제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LG유플러스와 KT는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하는데 아무래도 SK텔레콤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거죠.


[통신3사 5G 요금제 및 기지국 관련 게시물 보기]





5G 휴대폰 단점


5G가 상용화가 된다고 해도 문제는 기지국입니다.

SK텔레콤과 KT는 85개시 주요 권역을 대상으로 5G 서비스를 시작하고 LG유플러스는 2월 말 기준으로 1만 2천 개의 기지국을 확보했다고 하지만 서울과 수도권, 일부 광역시 중심일 수밖에 없습니다. 휴대폰은 5G 지원 가능 모델이라고 하지만 실제 사용하는 속도는 LTE를 사용하는 거죠. 또한 서비스 지역임에도 기지국 위치에 따라 체감 속도도 달라질 수 있는 등 LTE가 처음 상용화되었을 때의 상황이랑 크게 다를 수는 없을 거 같습니다.


세계 최초 상용화라는 타이틀은 얻게 되었지만 제대로 정착하기까진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하겠죠? 어느 정도의 속도가 나올지 궁금하진 하지만 저는 당분간은 좀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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