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정보/TV정보

히든싱어.바다3위.소름돋는 우승자 영상보기!


히든싱어 바다



한 주를 마무리는 JTBC의 히든싱어를 시청하는 게 일상입니다.

벌써 시즌 5까지 왔네요. 이번 시즌엔 유독 재미있는 게 원조 가수들을 넘어서는 모창 능력자들이 대거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난 12일 방송된 히든싱어 시즌 5의 주인공은 SES의 보컬 <바다>였는데요, 

분당 시청률 8.8%를 기록하면서 동시간대 1위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원조 요정 출신의 바다는 본명이 최성희로 80년 생이며 올해 나이가 39살입니다. 세월이 무섭네요.. ^^

작년에 9살 연하의 사업가 남편과 결혼도 했고요.


흥 많고 눈물 많은 바다가 히든싱어 시즌 5에 출연해서 여러 모창 능력자들과 대결을 펼쳤습니다.


방송을 보셨거나 검색을 하셨으면 아시겠지만 지난주 에일리에 이어 이번에도 원조 가수가 우승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을 했습니다. 에일리는 3라운드에서 탈락했고, 바다는 최종 라운드에 진출을 했지만 3명 중 3등을 했습니다.


그만큼 모창 능력자들의 실력이 그 어느 때보다 뛰어났다고 할 수 있겠죠?

특히나 우승한 최소현씨의 경우 제가 방송 보는 내내 1~4라운드 모두 바다로 찍었던 참가자입니다.


히든싱어는 1~3라운드는 가장 진짜 같지 않은 참가자를 고르고, 마지막 4라운드에서는 진짜 가수를 찾는 프로그램이지만 저는 처음부터 원조 가수는 어디에 있는지를 찾으면서 시청하고 있습니다.


분명 바다라고 찍었던 번호에서 바다가 아닌 모창 능력자가 등장할 때는 저도 모르게 대박!을 외치게 되더라고요.


여느 모창 능력자들도 마찬가지겠지만 히든싱어에 출연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엄청난 팬이겠죠?

가수를 좋아하게 되다 보니 그만큼 음악을 많이 듣게 되고, 자연스럽게 따라 부르다 보니 모창 능력도 키워지게 되는 그런 형태가 많을 거 같습니다. 


히든싱어 시즌 바다 편의 우승자 최소현씨도 역시나 엄청난 팬으로 20여 년 전 SES의 앨범이 발매가 된다면 레코드 가게 앞에서 줄 서서 제일 먼저 음반을 구입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선착순바다라는 별명으로 참가를 했더라고요 ^^


바다가 히든싱어에 출연하게 되면 꼭 한 번 나오고 싶다면서 3년을 기다렸다고 합니다.






흥 많고 눈물이 많은 바다.

참가자들이 탈락하면서 인터뷰할 때마다 눈물을 쏟아 내었습니다.

히든싱어를 보면서 이만큼 울었던 가수가 있었던가? 싶을 정도로 울더군요.


다른 가수들도 그랬지만 참가자들의 합동무대가 끝나고 난 뒤 바다는 눈물바다가 되었습니다. (썰...렁)

참가자들은 SES의 <친구>라는 노래를 불러줬고 정말 오랜만에 들어봤는데 가사가 참 좋더군요.




내 마음을 이해할 수 있니 너를 보낸 그 의미를

기억해 언제나 사랑했었던 나를

그리움에 목이 메어 와도 나는 너를 미워하지 않아

.

.

나의 사랑을 (잊지말고) 항상 간직해 (영원토록)

다음 세상엔 너와 함께 늘 곁에 있도록

세월이 지나 (먼훗날에) 내가 그리워 생각이 날때

그땐 가끔씩 나를 기억해줘

.

.





히든싱어 바다 편의 경연곡은


1라운드 - Dreams come trun

2라운드 - 너를 사랑해

3라운드 - MAD

4라운드 - 꿈을 모아서


역시나 MAD를 부를 땐 관객과 무대 모두 광란의 도가니가 되었습니다.

특히나 도입부에서 삐빠삐빠 삐빠뿌빠.. I'm So Mad 라고 하는데 이건 분명 한 명의 목소리였습니다.

이게 어떻게 4명의 목소리냐고요 ㅎㅎ





특히나 3라운드에서는 제가 우승자인 최소현씨를 바다로 100% 확신을 했었죠.

하지만 이건 저 혼자가 아니었습니다.

연예인 패널들과 관객 모두 4번 통의 모창 능력자를 선택했는데 2번에서 바다가 나오자 집단멘붕이었습니다.



최종라운드 경연이 마치고 우승자를 발표하는 순간.

MC 전현무의 깝이 최대치로 오르는 그때.


광고큐~ 타이밍이 아닌데 나오기 시작하더군요.

예전에 "린" 편에서 최종 우승자 선택 시 동점자가 생겼을 때 이런 적이 있었던 터라 광고가 나가는 1분 동안 뭐지 뭐지~ 계속 그럴 수밖에 없었습니다.


광고 이후 발표되는 3위.

제가 계속 바다라고 찍었던 최소현씨는 아닐 거 같고.

남은 한 분이 호명되는 줄 알았는데 전현무는 3위로 최성희를 불렀습니다.

헐~~~ ㅎㅎㅎ


모창 능력자 두 명이 결국 남게 되고 우승은 최소현씨로 결정되었는데 표를 굉장히 많이 받았습니다.

46표를 받았고요, 다른 모창 능력자 예비신부 김혜인 씨가 28표, 바다는 26표였습니다.


최소현씨의 우승이 크게 놀랍진(?) 않을 정도로 비슷했는데 바다가 3등은 좀 놀랍네요. ㅎㅎ





히든싱어 조수애



특히나 이번 방송에선 JTBC 조수애 아나운서의 발언으로 논란이 많았습니다.

누군지 밝혀지지 않은 상태에서 참가자에게 "노래 못한다"라는 막말로 문제가 되고 있는데요.

방송 후 네티즌들이 많은 비난을 쏟아 냈고, 결국 조수애 아나운서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폐쇄되었습니다.


담당 PD는 조수애 아나운서의 발언에도 현장 분위기는 좋았다는 해명을 하기도 했네요.


히든싱어 시즌5는 9회가 방송되는 동안 강타, 에일리, 바다까지 총 3명의 원조 가수가 탈락하면서 더 흥미로워지고 있습니다.



다음 주 히든싱어 시즌5의 주인공은 데뷔 48년 차 양희은 씨입니다.


시즌5 첫 방송 전 라인업에서 보였었는데 9회 방송까지 출연하지 않으셔서 곧 때가 되지 않았으려나 싶었는데 역시나 제 예감이 적중!


예고편이 잠시 나왔는데 낚시성이라면 좀 심했다 싶을 정도의 장면들이 나왔습니다.

양희은 씨가 굉장히 언짢은 분위기고, 심지어는 녹화장을 떠나기도 하던데.

물론 본방 시청을 하겠지만 낚시였다면 또 한 번 논란이 될 거 같네요.




♥ 이 글이 도움 되셨다면 [공감/하트] 감사해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