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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기타

전기요금계산 방법 안내. 인버터 에어컨과 정속형 구분은?!



전기요금계산




24년 만의 폭염이라는 2018년의 여름은 에어컨 없이는 단 하루도 편히 살 수 없는 그런 상황으로 오래 기억이 남을 듯합니다.

자동관측 장비의 온도라 공식 기록으로 인정받지는 못하지만 경산은 7월 26일 벌써 40.5도까지 올라가고, 대프리카의 경우 7월 26일 현재 15일째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강릉의 경우 최저기온이 30도가 넘는 초열대야 현상까지 발생을 하고 있으니 한반도 전체가 제대로 뜨거워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뉴스에서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라고 하니 정말 길에는 사람이 없는 상황이더라고요.

대신 쇼핑센터나 극장, 카페 같은 곳은 사람들로 넘쳐나고 있지만 말이죠.


이런 날씨 속에 선풍기와 에어컨 같은 냉방 장비를 많이 사용할 수밖에 없는데요.

누진세 같은 폭탄 전기 요금이 걱정되긴 하지만 적당히 더워야 참죠 -_-;;


차라리 전기세를 미리미리 계산해 보거나, 절전 방법을 활용해서 효율적으로 냉방 장치를 사용하는 게 현명할 거 같습니다.


한전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일반적인 4인 가구가 월 350kWh의 전기를 사용하고 가정에서 하루 10시간 동안 스탠드 에어컨을 사용할 경우 발생하는 추가 전기 요금은 17만 7000원이라고 합니다.


2016년 누진제가 개편되면서 시민들의 부담이 줄어들었죠?

예전 기준이었다면 하루 10시간이면 전기 요금이 39만 8000원입니다... ㄷㄷㄷ


기존의 6단계 11.7배수의 누진제 체계를 3단계 3배수로 개편이 되면서 그나마 다행이네요.


그럼 이제 전기요금계산을 해 볼까요?







전기요금계산


가정마다 다르지만 우리나라 4인 가구 평균 전력 소비량인 350kWh를 기본으로 잡고 에어컨 소비량부터 확인해 보세요.



전기요금계산



스탠드형이든 벽걸이형이든 에어컨에는 표준월간소비전력량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이 수치는 대략 하루 8시간씩 30일을 썼을 때의 소비량이라고 하는데요, 제가 쓰는 에어컨의 경우 스탠드형은 270kWh, 벽걸이형은 144kWh입니다. 



인버터형 에어컨이냐 정속형 에어컨이냐에 따라 전기료가 다른 건 사실입니다.

제조일자 기준으로 2011년도 이전 제품이면 대부분 정속형이라고 보시면 될 거 같고요.


보다 정확한 건 냉매 번호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 사진처럼 R22로 시작하는 냉매는 정속형 에어컨이고요, 인버터 에어컨의 냉매는 R-410A입니다.

쉽게 구분되시죠?


지난달 전기 사용량을 350으로 가정하고, 에어컨 소비량 270으로 계산해 보겠습니다.

총 전기 사용량은 620kWh이고요.


한전의 전기요금계산 사이트가 폭주로 접속이 잘 안되면 포털사이트를 이용하셔도 됩니다.


전기요금계산


용도가 주택용 저압과 고압이 있는데요,

주택이나 빌라는 저압, 아파트는 고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즉 아파트 전기요금 계산을 원하시면 고압 선택!


대가족 요금의 해당 사항이 있으면 체크하고 없으면 사용량만 넣어 주면 끝~!


저도 얼마가 나올지 궁금했는데요.

112,110원이라는 숫자가 찍히네요.

350kWh 기준으로 44,350원이니 에어컨을 사용했을 경우 67,760원 정도가 추가된 걸로 계산!


자세한 계산법이 궁금하시면 아래 영상을 참고해 주세요.




물론 에어컨 사용 방법에 따라 월간소비전력량이 다르게 측정되겠지만 평균 수치라 생각하면 막연히 얼마나 나올지에 대한 걱정은 덜 수 있겠네요 ^^


하루 8시간씩 한 달을 틀어도 67,760원이라니요. (하루에 2,258원입니다!)

생각보다 베리 땡큐 하고픈 금액입니다.


자. 이제 대략적인 전기 요금을 계산했으니 다음 글에서는 전기를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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