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나 예상했던 것처럼 자는 둥 마는 둥 했던 밤이 지나고 7시32분이 일출시간이라 30여 분 일찍 준비를 합니다.
다시 향적봉 정상으로 올라 가려다가 그냥 대피소 앞의 view도 괜찮은 거 같아서 삼각대를 폈네요.
오랜만에 맞이하는 산에서의 일출입니다.
하산을 위해 향적봉으로 다시 돌아 왔습니다.
아침 시간이다 보니 역시나 사람이 없어서 사진 찍기는 참 좋았습니다.
첫 하행 곤돌라가 9시인 줄 알고 미리 탑승장으로 이동을 했는데 9시 반이었습니다. -_-;
예매했는 9시 티켓을 보여줬더니 그건 상행이라 하고, 하행은 별도로 예약을 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제 목은 어디로 갔을까요
뒷모습은 산악인 인데요? ㅋㅋ
눈꽃이 펴 있는 상고대는 아무래도 다음을 기약해야 할 거 같습니다.
12월 18일 이었지만 눈도 오지 않아서 인지 멜로디 슬로프는 올시즌 개장전 이더군요.
용 한마리가 능선을 넘어 오는 것처럼 보이길래 다 넣었던 카메라를 다시 꺼냈습니다. ^^
하산 했더니 밤새 야외 주차장에서 서리를 맞은 녀석..
결국 이렇게 되어 있더라고요.
냄비집 꼬리곰탕
대구로 돌아오는 길에 달성군청 옆에 있는 [냄비집]에 가서 뜨끈한 꼬리곰탕으로 아점 해결합니다.
소머리국밥으로 전통 깊은 유명한 음식점이었네요.
스키장 다녀온다고 엉망이 된 구아니를 거품 목욕 시켜주는 걸로 이번 출사는 마무리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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