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라이블리.삼성용병투수.KBO첫승을 완봉승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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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라이블리


올해도 역시 가을야구와 거리가 멀어지고 있는 삼성라이온즈. 2019년 시즌 용병 투수 헤일리와 맥과이어가 제 몫을 다하지 못한 채 퇴출되었습니다.


헤일리 기록 : 19경기, 5승 8패, 평균자책점 5.75

맥과이어 기록 : 21경기, 4승 8패, 평균자책점 5.05


맥과이어 퇴출

사진출처 : 삼성라이온즈


지난 4월 21일 대전 한화전에서 9이닝 2사사구 13탈삼진의 노히트 노런 대기록을 세웠던 맥과이어였지만 8월 9일 자신의 SNS에 작별 인사를 남기고 KBO를 떠났습니다.


8월 21일 현재 삼성라이온즈 팀 순위는 8위이며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5위인 NC다이노스와의 경기차는 9게임입니다. 가을야구보다는 내년을 위한 준비가 효율적인 팀 운영이 된지 꽤 된 거 같네요. 헤일리를 대체하기 위한 용병으로는 타자 윌리엄스가 영입되고 맥과이어 퇴출 이후 새로운 외국인 투수로 벤 라이블리가 삼성라이온즈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삼성용병투수 벤라이블리



8월 9일 입국해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고 삼성라이온즈와 계약한 벤라이블리는 올해 27세로 193cm, 86kg의 체격조건의 우완 정통파 투수입니다. 2017년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빅리그에 데뷔에 캔자스시티 등을 거치면서 3년간 26경기에서 120이닝을 투구하며 4승 10패 평균자책점 4.80의 기록을 남겼습니다.


트리플A에서는 통산 70경기에서 27승 14패 3세이브 평균자책점 3.29의 성적이지만 2019 시즌에는 6승 2패 평균자책점 4.48의 기록인 라이블리는 이적료 포함 연봉 32만 5천 달러에 삼성라이온즈에 입단했습니다.


벤라이블리 완봉승


포심패스트볼 평균 구속이 145~147km(최고 150km)이며 슬라이드와 커프의 각도 좋으면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한다고 평가받는 라이블리의 KBO리그 데뷔 무대는 1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1위 팀을 상대했습니다.



강팀과의 경기가 첫 선발 무대여서 그런지 당연한(?) 결과를 받았습니다. 1회말 솔로 홈런을 맞으며 출발해 5이닝 동안 안타 5개, 볼넷 4개, 몸에 맞는 공을 3개나 내어주며 4실점하면서 96개의 공을 던지며 패전투수가 되었습니다. 9개라는 삼진 숫자는 고무적이긴 했네요.


뭐. 첫 경기부터 승리를 거둘 거라(그것도 SK와의 경기인데) 생각지 않았고 한두 경기 더 봐야지 않을까 싶었죠. 20일 두 번째 선발 등판은 공교롭게도 맥과이어가 노히트노런을 기록했던 대전에서 한화를 상대했습니다.





벤라이블리 완봉승


라이블리 완봉승


라이블리는 9이닝 동안 최고 시속 151km, 104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 12탈삼진 무사사구 완봉승으로 KBO 리그 데뷔 두 경기 만에 완봉승으로 첫 승을 거둡니다. 1회말과 5회말에 실점 위기도 있었지만 팀 동료의 호수비와 헛스윙 삼진 등(3구 삼진 6개) 완벽한 투구를 이어가면서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멋진 경기를 보여줬네요.


104개의 투구 중 스트라이크가 85개로 81.7%였고 커브와 슬라이더, 체인지업까지 다양한 구종으로 한화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은 라이블리. 과연 다음 번 경기에서는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요.


시즌 막바지 합류라서 남은 경기의 모습에 따라 2020년 시즌 재계약이 결정될 거고, 삼성라이온즈 프런트도 그런 생각에서 영입했을 테니 말이죠. 이왕 가을 야구는 물 건너 갔고 러프는 꾸준하게 잘 활약해주고 있으니 새로운 용벙인 윌리엄슨과 라이블리의 효과로 시즌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네요.


내년 시즌 돌아온 돌부처 오승환과 함께 3년 계약이 끝나는 김한수 감독의 후임자는 누가 될지 모르겠지만 이젠 라이온즈파크에서 가을 야구도 하고 직관도 좀 자주 갈 수 있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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