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에서 59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리기 위해 조별 예선 경기 중인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조금은(?) 아쉬운 골 결정적으로 인해 약체 필리핀과 키르기스스탄과의 1,2차전에서 1대 0으로 힘겹게 승리해 현재 중국에 이어 조 2위입니다.
대량 득점으로 인해 편안한 경기가 예상되었지만 첫 번째 필리핀전에서는 첫 경기의 부담감 때문이라 치고, 두 번째 경기는 많은 찬스 속에서도 한 골씩만 기록했다는 건 다소 아쉬운 상황입니다.
한국 필리핀 하이라이트
후반 22분 황의조의 결승골로 아시안컵 조별 1차전에서 필리핀에 1대 0 승리를 거뒀지만 뭔가 많이 아쉬웠던 경기였죠?
한국 키르기스스탄 하이라이트
1월 12일 키르기스스탄과의 2차전 경기에서는 기성용과 이재성이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 가운데 전반 41분 김민재가 A매치 데뷔골을 기록했지만 이후 골대만 세 번 맞추는 경기 끝에 1대 0으로 마무리되었었네요.
1,2차전을 통해 많이 아쉬웠던 경기력을 보여줬던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흥캡틴이 돌아왔습니다.
한국 중국 아시안컵 3차전
한국과 중국의 아시안컵 3차전 경기는 16일 수요일 밤 10시 30분부터 알냐얀 스타디움에서 시작됩니다.
중계는 이번 대회 독점 방송사인 JTBC에서 10시 15분부터 준비하고 있네요.
(축구 중계 관계로 한끼줍쇼는 결방입니다)
중국 대표팀의 피파랭킹은 76위로 53위인 대한민국보다는 23계단 아래입니다.
양 국가의 역대 전적도 우리나라가 33경기에서 18승 13무 2패로 압도적으로 앞서 있습니다.
공한증(중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잘 이기지 못하는 현상)이라는 표현이 그냥 생긴 게 아닌 거죠.
2010년 이전까지 31년 동안 총 27경기를 치르는 동안 중국은 단 한 번도 대한민국 축구팀을 이긴 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 최근까지 6경기에서는 2승 2무 2패로 초박빙이네요.
더군다나 골득실로만 보면 7골 넣고 8골 내줬으니 -1입니다.
2017년 3월 월드컵 최종예선 이후 2경기는 승리가 없었고요.
중국이 언제 이렇게까지다 따라붙은 거죠?
이런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대한민국 대표팀의 경기력을 보면 과연 중국을 손쉽게 이길 수 있을지 의문이 드는 게 사실입니다.
그러니 벤투 감독 역시 멘유와의 경기에서 풀타임으로 출전한 뒤 아부다비로 오기 위해 비행기로만 6시간 이동하고 시차도 5시간이라 피로도가 엄청난 손흥민의 출전 여부를 고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손흥민의 중국전 출전은 경기 직전에야 결정하겠다고 하네요.
평소 벤투 감독은 평소 특정 선수에게 의존하는 팀은 좋지 못하다고 평가를 하고 누구를 출전 시키든 경쟁력이 있는 팀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만약 오늘 중국과의 아시안컵 3차전에서 손흥민이 출전을 하고 대승을 거둔다면 캡틴흥에 대한 의존도가 어느 정도 되는지 단 번에 알 수 있겠군요.
중국 대표팀은 한국이랑 비기기만 해도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할 수 있기 때문에 조별리그 1차전에서 어깨 인대 부상을 당한 에이스 "우레이"를 출전시키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래 놓고는 뒤통수 치는 건 아닐는지..)
아시안컵은 조 1위와 2위의 차이는 굉장히 큽니다.
중국은 골 득실이 +4이고 한국은 +2인 상황입니다.
꼭 승리가 필요한 시점이죠.
조 2위가 된다면 경기장 이동거리도 넓어지면서 8강전에서 이란이나 일본 등의 팀을 만날 확률이 높아집니다. (조 1위는 아부다비에 계속 남아 있고 휴식 일도 2위 보다 이틀이 많음)
중국은 필리핀을 3대 0으로 이겨 우리보다 간접적으로는 우세(?)한 전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손흥민의 합류 소식을 접한 중국 기자들이 3차전 출전 여부에 대해 초미의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손흥민이 전반부터 출전하기는 쉽진 않겠지만 경기 진행 상황을 보며 투입 시점이 결정되지 않을까 점쳐집니다.
중국과의 아시안컵 3차전에서 승리를 거두고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하길 바라봅니다.
한국 중국 하이라이트
"역시 손흥민"이라는 말을 하지 않을수가 없네요.
전반 14분 패널티킥을 유도해 낸 뒤 황의조에게 양보해서 대한민국의 첫 번째 득점을 만들어주고, 후반 6분에는 코너킥을 통해 김민재의 헤딩슛에 도움을 기록했습니다.
벤투 감독이 특정 선수에게 의존하는 건 좋지 않다고 했지만 거의 풀타임에 가깝게 손흥민을 기용했네요. 조금 빨리 교체해 줬으면 싶던데 오히려 황의조 선수가 먼저였네요.
C조 1위로 16강에 진출한 한국대표팀의 다음 경기 일정은 22일(화) A조, B조, F조 3위 중 한 팀과 8강 진출을 위해 격돌합니다.
아시안컵 16강 대진표에 의해 대한민국의 상대는 피파랭킹 113위 바레인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역대 전적은 한국이 26번 맞붙어 10승 4무 2패로 압도적이네요.
기쁜 소식도 하나 더 있네요.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도 힘겹게 16강에 진출했습니다.
1승2패로 레바논과 동률이고, 4골 5실점으로 골득실까지 같았지만 베트남은 경고가 5개, 레바논은 7개를 받은 기록을 통해 승점, 골득실, 다득점에 이어 누적 경고수까지 따져 가며 진출해 20일 요르단과 8강 진출을 높고 격돌하게 되었습니다.
8강 진출시 25일(금) 오후 10시입니다.
20부작 스카이캐슬의 19회 방송시간과 겹치네요.
요즘 굉장히 핫한 드라마인데 말이죠. [스카이캐슬 포스팅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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