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팔공산단풍축제가 10월 26일 금요일부터 28일 일요일까지 3일간 갓바위 집단시설지구에서 진행됩니다.
토요일 오후 1시부터 경축식이 펼쳐졌네요.
팔공산을 그렇게 다녀 봤지만 갓바위집단시설지구는 처음 가봤습니다.
소원 하나는 꼭 들어 준다는 갓바위 유래에 맞는 조형물도 하나 있네요.
공식 행사가 끝나면 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눠 줄 1,000그릇의 순두부를 만들고 있는 가마솥입니다.
경축식의 마지막 순서는 소원풍선 날리기였습니다.
말을 길게 하는 내빈은 환영을 받지 못하는 건 모든 행사의 공통점입니다.
30분의 모든 행사가 끝나고 초대가수 지원이의 무대가 시작됩니다.
팬클럽(?)에서 플래카드와 주황색 풍선도 준비해 오셨더라고요.
이름은 들어 봤지만 실제로 본 건 처음이네요.
트로트 가수지만 춤실력이 상당하시더군요.
행사는 노래 실력도 실력이지만 역시나 얼마나 분위기를 끌어올리느냐가 중요하겠죠?
앙코르 공연까지 하면서 관광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팔공산 드라이브길 단풍 상황
팔공산 드라이브 코스 중(관련 글 보기) 제가 자주 가는 백안삼거리부터 팔공CC 코스의 10월 27일 단풍 상황입니다.
팔공산의 단풍은 공산터널을 지나 구암마을 쪽의 은행은 샛노란 빛이 아주 확연하게 드러날 정도로 절정이지만 일반 단풍나무는 다음 주가 되어야 이쁘게 보일 상황입니다.
빛을 많이 받고 그나마 빨갛게 단풍이 든 나무의 상황이 요 정도라고 모시면 됩니다.
파계사 삼거리 쪽의 벚꽃길도 가보려 했는데 역시나 오후 3시경의 차량 정체는 아주 대단합니다.
다음 주 오는 게 좋을 거 같아서 핸들 돌려 내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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