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정보/기타

김정은 서울방문.올림픽 남북공동개최 등 평양공동선언 기자회견

김정은서울방문


18일부터 평양에서 진행되고 있는 제3차 남북정상회담.


2일 차 일정으로 평양 백화원에서 진행된 정상회담 이후 '9월 평양공동선언' 기자회견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문 대통령으로부터 초청을 받았고 가까운 시일 내 서울 방문을 약속 했다는 얘기를 전했습니다.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내용입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서울을 방문한다니요.


북한의 최고지도자가 서울을 방문하는 건 역사상 처음 있는 중대한 사건으로 보안 문제가 굉장히 중요할 거 같습니다. 판문점 밑으로 내려온 게 유일 했는데 김영철, 김여정, 현송월 등에 이어 김정일까지 서울 방문이 예정 되어졌습니다. 


오히려 지금 방북해 있는 우리나라 수행원들이 북한 체제의 특수한 구조상 더 안전하겠네요.

분명 반대하는 세력들의 거친 행동들이 있을텐데 사전 차단하는 방안이 강구 되어야 하고 욕을 해도 대부분 알아 들을 수 있으니 말이죠.




김정은서울방문


김정은 위원장이 얘기한 가까운 시일 내에 서울방문 일정을 잡을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당장 10월에 평양 예술단이 서울에서 공연 하기로 합의 된 상황이라 이 때 김 위원장이 동행할 가능성이 조심스레 점 쳐지고 있습니다. 


10월 10일은 노동당 창건일이라 10월 중 방문이더라도 10일 이후이거나, 12월은 17일이 김정일 위원장의 기일이라 큰 이슈가 없는 11월에 서울 방문이 이뤄질 가능성도 높습니다.


김위원장의 서울방문 일정에 트럼프 또한 민감할 수 밖에 없는데요.

11월 6일 미국에서는 중간선거가 있습니다. 트럼프는 그 전에 김정은 위원장이 서울을 방문해 종전선언을 하게 되면 본인에게 아주 좋은 이슈가 되기 때문이죠.


북한이 종전 선언을 하게 되면 트럼프 대통령도 중간 선거를 앞두고 있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서울을 방문을 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비핵화 방안에 합의 했으며 한반도 지역에서 전쟁을 일으킬 수 있는 모든 위험을 없애기로 했다고 밝힌 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이 올해 안에 서울 방문을 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2018년 올해에만 네 번째 남북정상회담이 서울에서 개최되는 역사적인 일이네요.


남과 북의 교류 협력을 더욱 증대시키며 경제 발전을 위한 방안을 올해 안에 동서해선 철도와 도로 연결을 위한 착공식을 가질 것이며 2032년 하계 올림픽의 남북 공동 개최도 함께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저녁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수행원들이 평양의 상징 중 하나인 능라도5.1경기장에서 집단체조를 관람했습니다.


전 세계에서 3번째로 큰 규모로 8층 높이에 15만 명의 관중을 수용(잠실 종합 운동장의 2배) 할 수 있는 엄청난 크기인 평양능라도5.1경기장은 출입구 갯수만 99개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난 9월 9일 北정권 수립 70주년을 맞아 능라도 경기장에서 펼쳐졌던 집단체조 <빛나는 조국> 영상 잠시 보시죠. 예전부터 놀래 왔던 북한의 카드 섹션 공연 실력이 미디어아트와 합쳐지면서 점점 더 놀라운 모습이 연출되네요. 



오늘 공연은 기존의 <빛나는 조국>의 1시간 30분 분량에서 북한체제 찬양에 관한 내용을 대폭 수정해 1시간 남짓한 공연을 한 것으로 알려졌고,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공연 후 15만 명의 평양시민 앞에서 장장 7분간의 연설을 통해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남북 양 정상의 연설할 때 뿐만 아니라 공연이 끝났음에도 모두 자리를 지키며 박수치며 환호하는 평양시민들 참 대단하네요 ^^

♥ 이 글이 도움 되셨다면 [공감] 감사해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