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프리카의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8월.
조금이나마 더위를 이겨낼 수 있는 호러페스티벌이 열린다고 해서 마실 삼아 한 번 가봤습니다.
저는 컬러풀페스티벌 행사할 때 거리 퍼레이드에서 호러페스티벌을 알게 되었는데 벌써 15회째나 되는 행사더라고요.
꽤 오랜기간 진행 되었던 행사인데 저는 올해 처음 알게 되었는게죠.
국제호러페스티벌이 그리 멀지 않는 대구스타디움에서 8월 2일부터 5일까지 펼쳐지고 있습니다.
대구국제호러페스티벌의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물론 주차도 장소가 대구스타디움이니만큼 자유롭게(?) 가능하고요.
저는 예전 자동차극장 쪽에 주차를 하고 내려갔었는데 전체적인 행사장 기준으로는 거꾸로가 되어 버렸네요.
이렇게 무더운 날씨 속에서 분장하고 소품 준비하느라 고생이 많으셨을거 같더라고요.
민이 녀석 좀 무서운 표정을 짓지 않고 너무 밝게 웃으니 참 생뚱 맞습니다. ㅎㅎ
19시 30분부터 행사가 시작 된다고 해서 비슷한 시간에 도착.
이 시간만 해도 그나마 덜 어두워서인지 이 정도 사진을 찍을 수 있었지만 점점 힘들어 지더군요.
호러축제를 대낮 같이 훤하게 해 놓고 할 수는 없으니요..
깜깜해 지면 스트로보 없이는 이렇게 밖에 찍을 수 없습니다.
마실 삼아 가볍에 표준렌즈 하나랑 고프로만 딸랑 들고 나갔더니 여기까지가 끝인가 보오~~~ ♬♪
귀신의집 입니다.
어두워 지니까 많은 분들이 체험을 위해 줄을 서기 시작합니다.
체험비용은 2천 원 입니다.
밖에서 들어 보니 여자 분들의 비명소리(?)도 들리긴 했습니다.
무척이나 더운 올해 여름. 주말엔 특히나 39도까지 예보가 나온 상황이죠?
시원한 바람이 부는 대구스타디움에 방문하셔서 국제호러페스티벌을 함께 즐겨보시는 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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