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를 대표하는 문화예술의 거리인 봉산문화거리가 관광명소가 되면서 주변에 맛집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는데요, 서울 경리단길이나 경주 황리단길처럼 각 지역별로 맛집 골목을 부르는 명칭처럼 대구 대봉동은 봉리단길로 불리고 있습니다.
대봉동 맛집거리 봉리단길의 여러 음식점 중 오늘은 양고기 전문점 <뭐양>에 다녀왔습니다.
뭐앙인지 뭐양인지 노안이라 헷갈렸는 건 안 비밀입니다.
대봉동 양고기 맛집 뭐양
주소 : 대구 중구 대봉로 210-1 (대봉 1동 133-1)
영업시간 : 16시~04시
기온이 39도를 오르내리는 폭염이었지만 유독 고량주가 당기던 날, 양꼬치를 먹으러 대구봉리단길에서도 유명한 <미스터양꼬치>를 가던 중 우연히 보게 된 뭐양으로 들어가 봤습니다.
대봉동 맛집 양고기 전문점 뭐양은 오후 5시~ 오전 4시까지 영업하며 매달 첫째 주 일요일은 휴무입니다.
양갈비를 먹어 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별생각 없이 꼬치세트메뉴 1번과 2번을 보던 중 2번을 선택하고 주문을 했습니다.
운 좋게도 사장님이 직접 주문을 받으셨는데요, 뭐양은 양고기 전문점이니까 꼬치메뉴 보다 야채와 함께 먹을 수 있는 연변식 양갈비를 추천해주셨습니다. 고민할 것도 없이 바로 콜~!
고기가 불판에 올려지는 순간이었지만 이미 알콜 34%의 연태 고량주는 절반이 비워졌습니다.
기본 안주로만 마신 건데.. 이게 나중에 꽐라(?)를 유발시킨 영향으로 좀 컸... @.@
양꼬치엔 칭따오 맥주지만 우린 양갈비였기에 고량주를 선택한 게 아니라 고량주를 마시기 위해 선택한 메뉴가 양갈비였던 게죠. ^^
밑반찬을 찍진 못했는데 사장님께서 직접 만드신다고 들었는데 정갈한 맛이었습니다.
처음 먹어 보는 양갈비의 맛에 연태 고량주가 짧은 시간 동안 1인 1병 하다 보니 빈속에 술기운이 퐉퐉~!
좀 더 자세하게 음식들을 찍었어야 하는데 아무래도 재방문 각이네요.
그만큼 맛도 있으니요.
다음번엔 사장님께서 꼭 먹어 보라고 추천하신 볶음밥도 먹어봐야겠습니다.
여러분들도 대봉동 술집 찾아 가시면 양꼬치도 좋지만 양갈비 맛이 아주 일품이고 사장님도 짱 친절하신 양고기 전문점 뭐양을 한 번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
'맛집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대구고기맛집.수성구 무한리필 고기뷔페 <힘내라고>이용방법 (0) | 2018.08.15 |
|---|---|
| 대구한우맛집<KNU한우>.이게 진정 한우의 가격? (0) | 2018.08.14 |
| 대구밀면맛집.신천동반월당밀면.들안길부산가야밀면 (0) | 2018.07.27 |
| 대구냉면맛집 "교동면옥" 고기국수도 완전 괜츈! (0) | 2018.06.26 |
| 지산동맛집 "두끼" 에서 즉석떡볶이를 무한리필로 마음껏 먹자 (0) | 2018.06.1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