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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사진이야기/우리는 형제

대구기상과학관 알차게 이용하는 방법과 유료전환안내



무더운 여름 아이들과 함께 시원한 곳에서 여러 가지 체험을 할 수 있는 국립대구기상과학관이 동구 아양아트센터 부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대구기상과학관


주소 : 대구 동구 효동로 2길 10 (효목동 1264-4)

관람시간 : 10시~18시 (입장마감 17시 30분)

휴관일 :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추석 명절 연휴)

입장료 : 무료 (2018년 10월부터 유료 전환)


개관 이후 무료로 운영되던 국립대구기상과학관이 2018년 10월 1일부터 유료로 전환됩니다.


대구기상과학관


10월 이후 대구기상과학관의 입장료는 성인은 2천 원, 청소년과 어린이는 1천 원, 유치원생 이하와 65세 이상은 무료입니다.



1층 로비로 들어가면 안내데스크가 있습니다.

제일 먼저 여기로 가서 그날의 체험 프로그램을 확인해 보는 게 좋습니다.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미리 확인 가능)


특히나 방학 땐 특별 프로그램도 있더라고요.

선착순 운영이기 때문에 미리 예약을 해 두고 전시관 관람을 하다가 이용하는 게 Tip~!



안내데스크 맞은편에는 VR 체험기가 있는데요, 매 정시부터 20분까지 10세 이상만 16명 선착순으로 접수해 10시 20분, 11시 20분, 13시 20분, 14시 20분, 15시 20분, 16시 20분 총 6차례 운영됩니다.

일정 인원으로만 운영하기 때문에 여기도 이름을 적어두고 1층 전시관을 둘러보면 좋겠죠?



시간대별로 운영되는 시설이 또 하나 더 ^^

바로 3D 상영관인데요, 30분 간격으로 15분 남짓의 기상 관련 영화를 볼 수 있습니다.

저희는 "새미의 어드벤처"를 봤습니다.


관람을 원하는 시간을 정해서 티켓을 사전에 배부 받아 5분 전 입장하면 됩니다.

상영관은 최대 관람 인원이 42명이라 그리 크진 않지만 3D의 생동감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초등학교 1학년 아들 녀석은 한 번 더 보고 싶다고 하더군요.. ^^


안내데스크에서 매시 10분 전까지 전시해설을 신청할 수도 있습니다.

약 40분간 기상과학관 전체에 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으며 5명 이상 신청자가 있을 때 개설됩니다. (10세 이상 권장)





대구기상과학관 시설 안내



기상과학관 1관 <기상과의 만남> 


대구기상과학관의 1층에는 3D 상영관과 4D 체험, 교육 체험실 그리고 1전시실이 있는데요, 먼저 

"날씨의 세계(지구 ON)" Zone에서는 사진처럼 지구나 태양과 같은 행성들의 모습을 보면서 음성으로 설명을 함께 들을 수 있습니다.

"날씨와 기후" Zone에서는 태양에너지와 기후 시스템, 

"태양의 힘" Zone은 태양에너지 시스템, 기온 모형, 기온(정보 영상), 날씨별 4계절 모형 설명을 볼 수 있으며, 

"공기의 힘" Zone에서는 가압계 모형, 바람 체험, 바람원리 설명,

"물의 힘" Zone에서는 물 순환원리, 습도계 모형, 구름생성 원리 등을 볼 수 있습니다.


바람의 원리



이제 2층으로 올라갑니다.


기상과학관 2관 <날씨 속 과학> 





2전시실 입구에서 제일 먼저 만날 수 있는 공간입니다.

3D 안경을 쓰고 천정에 있는 짧은 영상을 볼 수 있는데 눈앞으로 빗방울과 눈이 떨어지고 하니 아이들이 좋아하더군요.





1. 사계절의 날씨 : 봄, 여름, 가을, 겨울의 날씨

2. 오늘의 날씨 : 다양한 날씨 속에 숨어 있는 과학

3. 재해 속으로 : 우리를 위험에 빠뜨린 날씨

4. 기후변화 : 지구온난화로 인해 변해가는 지구의 모습

5. 날씨와 문화 : 작품 속 숨어 있는 날씨


토네이도 원리



기상과학관 3관 <예보의 과학>


 

1. 내일의 날씨 : 앞으로의 날씨, 일기예보가 만들어지는 과정

2. 나도 기상캐스터 : 실제 방송장비를 이용해 기상캐스터가 되어보는 체험

3. 산업기상/국제협력 : 우리에게 제공되는 여러 가지 기상정보와 기술의 놀라운 발전


 


나도 기상캐스터 체험은 전시해설이 개설되지 않을 경우 진행되며 매시 5분부터 25분까지 1층 안내데스크에서 접수 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체험 시간은 10시 30분 / 11시 30분 / 13시 30분 / 14시 30분 / 15시 30분 / 16시 30분 총 6회로 체험인원은 15명입니다.


기상캐스터가 된 모습을 사진으로 출력해 주기 때문에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체험입니다.

저희는 첫 방문 때 했던 터라 이번엔 패스~!



봄이나 가을에는 레이더 전시관이나 기상과학동산 등 야외 콘텐츠 이용하기도 좋습니다.

물론 실내에는 음식물 반입이 안되지만 여기서는 간단한 먹거리도 함께 할 수 있겠네요.


12시부터 13시까지는 모든 프로그램이 운영되지 않는 거 참고하시고 우리 아이들과 함께 기상과학관 나들이 어떠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