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두달이 넘으면서 민이에게 또 다른 잠버릇이 생겼습니다.
밤 11시경부터 시작해서 1시가 넘게까지 안 자던 그 잠버릇이
이제는 오후에도 생겨 버렸답니다.
그 덕분에 엄마는 민이가 잘 자는 오전시간을 제외하곤 꼼짝없이 민이 투정을 받아줘야 하는
힘든 상황이 되어 버렸답니다.
하지만 하루가 지날수록 늘어가는 옹알이 소리, 민이가 커 가면서 우유 먹는 양도 늘어나는거 같아서
엄마는때로는 지치기도하지만 기쁜 마음으로 민이랑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젠 엎드려 놓으면 고개를 꽤 든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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