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이가 4월 29일..
생후 50일을 맞았습니다...
다른 애기들 보다 먹는양도 적고, 잠투정 한답시고 목이 쉴 정도로 계속 울면서 새벽 1시반까지 칭얼거리긴 해도
많은 사람들에게 이쁨을 받으며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답니다.
이제는 목에 힘도 많이 생겼는지 혼자서 고개 들려고 용쓰고, 특히 벽에 걸린 뭔가를 유심히 보는 편이랍니다..
그림액자, 사진액자, 모빌까지... ^^
요즘은 민이 엄마가 젤 많이 듣는 얘기가
민이 잘 노나?
민이 잘 먹나?
일겁니다.. ^^
차를 타고 이곳저곳 다니는걸 좋아하는 엄마아빠 덕분에(?) 민이 카시트가 생겼답니다..
사실 민이 엄마가 계속 안고 차를 타기엔 엄마도 힘들고, 민이는 외갓집도 멀고 해서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거였지만.. ^^
많은 종류의 카시트로 엄마아빠가 몇일을 고민하던 중 구매한겁니다..
민이의 안전을 꼭 지켜줄겁니다.. ^^
차에 장착하기전 집에서 시승(?) 해 본 민이..
의외로 의젓하게 잘 앉아 있었습니다..
신생아때부터 태우는 습관을 들여야 조금 커서도 적응되서 잘 타고 있을라네요...
우리 민이는 생후 50일부터 앉기 시작했으니 적응력도 훌륭할 겁니다. ^^
조금 앉아 있었다고 내려 주니 하품을 쩌~억 하는 민이... ^^
지난 주말엔 처음으로 황금동 할아버지 댁으로 민이가 자러 갔답니다..
민이가 할머니랑 같이 자고 엄마는 정말 오랜만에 밤새 한번도 깨지 않고 푹~ 잤답니다...
서울에서 고모도 내려왔구요.. 민이가 병원에 있었을때 잠깐 보고 그 뒤론 고모를 만난적이 없었지요..
늘 사진으로만보던 고모도 민이를 안아보고 많이 이뻐해줬습니다..
목욕을 마친 민이의 모습입니다... 깨끗하게 씻어서인지 요때가 젤로 귀여운거 같습니다.. ^--^
민이가 응가를 했어요... 찝찝한지 역시 표정이 떨떠름 하네요..
기저귀를 갈아주는 엄마를 유심히 쳐다 보면서 표정이 돌아오고...
새 기저귀를 차고 나면 다시 해맑은 표정을 짓는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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