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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기타

최용수 어록 완전 꿀잼이네요.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대표팀이 난적 이란을 꺾고 8강전에 진출했습니다(하이라이트보기)

8강전 상대는 우즈베키스탄으로 사실상 결승전으로 보여지고 경기는 27일 월요일 오후 6시부터 시작됩니다.


16강전 경기는 지상파 3개 방송사 모두 중계방송을 했는데요, MBC는 안정환, KBS는 이영표 해설위원으로 지난 독일 월드컵과 같았지만 SBS는 최용수 전 감독을 모셨네요.


얼마 전부터 예능에서 슬쩍 얼굴을 보이더니 결국 아시안게임 축구 해설까지 맡게 되었습니다.


경기장에서만 있던 분이 처음 해설을 하니 리허설 장면을 우연히 봤는데 방송국 관계자나 배성재 아나운서, 시청자들까지 모두 불안(?)하게 만들더라고요.


하지만 이건 기우에 불과했나요?

중계가 시작되자마자 어록들을 쏟아 냅니다.

완전 꿀잼이에요 ㅋㅋ


최용수 해설위원의 시청률 3.7%로 2049 기준으로 MBC에 이어 2위를 기록했습니다.



8강전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의 시청률은 SBS가 9.36%, KBS 9.31%, MBC 8.01%입니다.






최용수 어록은 셀프 디스부터 황선홍 소환, 심판 경고 등 다양한 재미를 주네요.


한국 이란전 하이라이트를 최용수 어록과 함께 보시죠.









최용수 어록


1. 절대 움직이지 않는 조현우의 헤어스타일 본 최용수의 말


  "제가 존경하는 최강희 감독님도 비가 오든 눈이 오든 머리카락에 흔들림이 없다"



2. 손흥민이 드리블 도중 공을 놓치는 걸 최용수의 말

 

  "공이 잘못됐다. 손흥민은 완벽한 선수다. 공이 이상할 수 있다"



3. 한국 팀이 결정적인 찬스를 얻었을 때 반칙을 선언한 부심을 본 최용수


  "저게 무슨 반칙이냐, 저런 부심은 월드컵에 못 나간다" 



4. 황선홍 전 감독을 자꾸 소환해서 걱정스러운 배성재 캐스터에게

 

 "황선홍 선배가 물회를 사 주더라. 소주 한잔했다. 아주 힘든 시간을 보냈다"



5. 개인기로 돌파하는 황의조 선수를 본 뒤

"나는 한 번도 못 해본 것을 황의조는 했다. 나는 안 되더라"



6. 한국이 선수 교체를 할때 대기심이 잘못된 등 번호를 적는걸 보고

"대기심이 정신이 나간 것 같다"



그나저나 MBC에서는 김정근 아나운서가 이승우 선수의 재치 있는 멋진 골을 "우리가 주워 먹었다" 라고 설명해서 논란이 되고 있네요. 안정환 해설위원이 주워 먹은게 아니고 잘 한거다. 라고 정정을 했지만 역시나 한 번 뱉은 말에 대해선 질타를 받고 있습니다. 



[한국 우즈베키스탄 경기 최용수 어록]



 

[한국 베트남 경기 최용수 어록]




[최용수 안정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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