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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TV정보

고주원 김보미 보고커플 결별,하차 위기 속 연애의 맛 결방까지

연애의맛 고주원 결별


9월 5일 방송된 연애의 맛 15회에서 충격적인 내용이 나왔습니다.

작년 시즌1부터 쭉 함께 해오고 있던 고주원 김보미 커플의 마지막 촬영 얘기가 전해지면서 스튜디오의 패널뿐만 아니라 저도 깜짝 놀랐네요. 다른 커플에 비해 더디게 걸으며 고구마처럼 답답한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제주도에서 만나는 장면이 두 커플의 마지막이 될 줄은 생각도 못 했습니다.



고주원 김보미 결별 하차


처음 만날 당시부터 부산에 살고 있었던 김보미를 만난 고주원. 11살의 나이 차이(고주원 39세/김보미 28세)였지만 장거리 연애를 시작하게 되고, 취업 준비 중이었던 김보미가 제주공항의 지상직 승무원으로 취업을 하는 터에 서울-제주를 오가며 데이트를 즐기던 보고 커플이었죠.



오창석 이채은 커플처럼 공개 연인 선언까지 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두 사람은 팬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함께 해 보고> 바자회를 열어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 등 그들만의 데이트를 이어오고 있는 커플이었죠.





연애의 맛 15회에서도 마지막 촬영이라는 걸 알리기 전에는 고주원이 그동안 함께 데이트했던 장면 중 오롯이 본인의 시선에서 보는 김보미의 모습만 따로 편집을 해서 보여주기까지 했었는데 이게 뭔가 엔딩을 암시하는 복선이 되어 버린 건가요.


고주원 김보미 하차


카메라 앞에서는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는 고주원. 물론 이런 마음이 이해 못 하는 건 아니지만 김보미가 어느 정도의 마음이 있고, 리얼연애 프로그램이라면 시즌1에 출연했다가 실제 부부의 인연을 맺은 이필모나 시즌2에서 공개 연인 선언을 한 오창석처럼 좀 더 큰 용기가 필요하지 않았나 싶은 생각도 드네요. 


고주원 김보미 결별


두 사람의 마지막 촬영이 결별로 인한 불가피한 상황이었는지, 결별의 이유는 제 추측처럼 정말 확신을 주지 못하는 고주원의 마음을 김보미가 더 이상 기다리기에는 주변의 관심들이 자신을 너무 힘들게 해서 이제 그만 내려놓고 싶은 마음은 아닌지 정확한 건 연애의 맛 16회를 통해서야 확인할 수 있을 거 같네요. 김보미의 인스타그램(@bomseul812)도 비공개 계정으로 전환되었다가 며칠 뒤 삭제되었습니다.




예정대로라면 12일 목요일 방영되어야겠지만 아무래도 추석 연휴이고, 송가인의 출연으로 연애의 맛 보다 시청률이 훨씬 더 높은 <뽕 따러 가세>가 확장 편성되면서 연애의 맛은 결방이 될 거 같네요. 19일까지 한 주 더 기다려야겠습니다.


결별이 맞는다면 제주도의 데이트가 두 사람의 마지막 만남이 되겠고, 업무상 바쁘다는 사유이긴 하지만 이미 하차한 이형철 신주리에 이어 시즌2의 두 번째로 하차하는 커플이 될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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