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커피는 자주 마시지만 MD 상품이라고는 텀블러와 시티 머그컵 정도만 구매해서 쓰고 있는데 구매 욕구를 자극하는 상품이 나왔네요.
바로 "럭키뉴이어세트"인데요.
스타벅스 코리아 페이스북의 짧은 영상만 보고도 구매각이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스타벅스 럭키 뉴이어 세트
스타벅스의 캐릭터인 베어리스타를 돼지 저금통 형태도 만든 거 같은데 대박 귀엽습니다.
그린색, 핑크색, 블랙의 세 가지 색깔의 저금통이 있는데 블랙은 리저브 매장 전용 판매 상품입니다.
전 딱 보자마자 블랙으로!
럭키뉴이어세트는 1월 18일(금)부터 소진 시까지 구매할 수 있습니다.
프로모션 음료 4종 중 하나 + 2019 베어리스타 저금통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며 가격은 13,000원입니다.
럭키뉴이어 프로모션 음료
1. 이천 햅쌀 라떼 : 6,100원
2. 이천 햅쌀 크림 프라푸치노 : 6,300원
3. 바닐라 블랙 티 라떼 : 5,900원
4. 체스트넛 블랙 티 라떼 : 6,100원
이천 햅살 라떼
(Icheon New Harvested Rice Latte)
우리 쌀로 만든 Non-Coffee 음료로 바쁜 일상 생활 속에서
식사 대용으로 즐길 수 있는 구수한 햅살 음료.
식사 대용 햅살 라떼도 든든하게 즐길 수 있고
우리 햅살로 만들어 더욱 구수함이 느껴지는 라떼
이천 햅살 크림 프라푸치노
(Icheon New Harvested Rice Cream Frappuccino)
쌀 라떼의 프라푸치노 버전.
차가운 쌀 라떼는 쌀 프라푸치노로 즐겨야 제 맛.
맛도 영양도 건강도 함께 챙길 수 있는 새로운 식감과
한국의 전통적인 느낌을 스타벅스만의 음료로 해석한 프라푸치노
바닐라 블랙 티 라떼
(Vanilla Black Tea Latte)
마이크로 그라운드 블랙 티로 기존보다
풍부하고 부드러운 블랙 티 라떼.
마이크로 블랙 티 파우더로 더욱 깊은 풍미와 부드러움을
함께 느끼며 부담없이 마실 수 있는 티 라떼
체스트넛 블랙 티 라떼
(Chestnet Black Tea Latte)
달콤하고 고소한 밤 소스와 함께 더욱 진하고
깊은 풍미의 블랙 티 라떼.
기존의 맑은 느낌의 티 라떼와 달리 더욱 달콤하고 진하고 깊은
풍미의 블랙 티 라떼를 즐겨보세요
우유 트러블이 있어 라떼 관련 음료들은 거의 마시지 않는데 하필 프로모션 음료가 -_-;
더군다나 마셔본 분들의 얘기를 들으니 따뜻하게 데운 아침햇살이라던데..
메뉴는 정말 1도 생각이 없지만 어쩌겠어요.
베어리스타 저금통이 너무 귀여운걸요 
차에 굴러 다니는 동전 몇 개 넣어서 데쉬보드 위에 올려놓을까 합니다.
프라푸치노로 선택한다면 저금통의 가격은 6,700원으로 생각할 수 있겠네요.
출근길에 리버브 매장 잠시 들러야겠습니다.
늦게 가면 왠지 검정색 저금통은 없을 거 같아요 -_-;
잘 모셔와서 추가 사진 올려 드릴게요~!
검은색 스타벅스 돼지저금통을 득템하기 위해 범어네거리R 매장으로 8시 50분경 도착.
굉장히 조용합니다.
운전 하면서 지나 온 몇 개의 매장(전 검정석 사려고 리저브 매장으로)에도 역시 줄 서있거나 하는 모습은 볼 수 없더라고요.
다행이다 생각하며 계산대로 가서 럭키뉴이어세트 주문할게요. 했더니 점원이 이렇게 말씀을..
"블랙은 다 소진입니다"
"네?"
"이미 한 시간 전에 다 나갔어요, 20명 이상 줄 서 계셨어요"
Oooooop's 
7시 오픈 매장인 걸 알고 갔지만 그래도 블랙이 1시간 만에 재고 소진일 줄이야.
너무 적게 입고한 거 아녜요? -_-;
11시 오픈인 매장으로 재방문.
대구 신세계백화점 8층에 리저브 매장이 있습니다.
백화점 문이 열리자마자 엘리베이터를 타고 갔으나..
다들 어떻게 오신 걸까요..
어림잡아 제 앞에 30며 명..
20분쯤 지났나요..
직원께서 블랙 베어리스타의 재고 소진을 알려 줍니다. ㅠㅠ
줄 서 기다리던 많은 분이 집단 멘붕...
그린색? 핑크색?
고민하기 시작...
결론은..
그린도 사고요.
핑크도 함께 해 버렸습니다.
블랙 못 사서 이런 짓(?)을 했네요.
둘 중 하나는 쓰고, 하나는 필요한 분께 넘겨야겠습니다.
베어리스타 저금통을 꺼내면서 어라? 코가 왜 없지? 했는데.
별도의 비닐에 따로 들어 있었습니다.
박스 안을 잘 확인하셔야 합니다.
코의 용도(?)로 지폐를 꼬깃꼬깃 구겨 숨길 수도 있다곤 합니다.
베어리스타의 뒷태입니다.
밥 많이 줘야겠네요.
아랫쪽에 동전을 뺄 수 있는 마개가 있습니다.
돌리면 손 쉽게 꺼낼 수 있네요.
DT용 텀블러 살 때도 좀 힘들었는데..
어우. 스벅 매니아들 정말 대단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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