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여행의 필수 코스로 손꼽히는 김광석 거리에 LP를 들을 수 있는 카페가 있습니다.
김광석길에서 추천하는 카페는 바로 길영LP음악카페인데요, 이미 유명세를 많이 타고 있어서 예능 프로그램에서 대구 관광을 주제로 하면 자주 등장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김광석길은 다니면서 주차가 가장 불편했었는데 얼마 전에 공영주차장이 오픈했습니다.
주차 요금은 최초 30분에 1,000원이고 30분 초과 매10분 마다 500원이며 1일 최대 요금은 1만 원입니다.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 김정균, 오솔미씨나 KBS의 <배틀트립>에서 구구단의 세정, 나영이 대구여행 중 김광석길을 방문해 DJ 체험 장소로도 출연하기도 했네요.
김광석길 다니면서 한 번쯤 들어가 봐야겠다 생각하다가 취재차 방문했습니다.
간판에는 오전 10시부터 영업이라고 되어 있지만 실제 영업시간은 평일은 14시~02시, 주말은 10시~02시입니다.
길영음악카페에는 5천 여장의 LP가 소장되어 있으며 DJ 멘트와 함께 신청곡을 직접 틀어주는 예전 음악다방 모습을 그대로 볼 수 있습니다.
제가 음악다방을 다니면서 커피를 마시던 그런 세대까진 아니지만 LP에 관한 추억은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학창 시절 동아리 활동을 방송반을 하면서 LP를 꽤나 돌려봤거든요.
지금도 시골집에 턴테이블이 있어서 그때 그 시절 열심히 들었던 변진섭, 이승철, 양수경 등의 가요 앨범과 팝송을 좋아하진 않았지만 Queen이나 ABBA의 앨범, 그리고 Kenny G의 연주 앨범까지 많지는 않지만 추억을 되짚어 볼만한 앨범은 있답니다.
예전엔 턴테이블 바늘의 지직 소리가 나지 않기 위해 조심히 틀었다면 요즘은 오히려 그런 아날로그 감성이 더 그리워서 조금은 터프하게(?) 작동시켜 보기도 하는 ㅎㅎ
길영LP음악카페에서는 커피부터 생강자, 유자차 등의 음료와 식사로는 새우라이스와 낙지라이스가 가능합니다. 저녁 시간에는 양주와 와인, 보드카까지 마실 수 있네요.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아메리카노 보다 사이펀커피를 추천드립니다.
보는 맛, 향기의 맛, 먹는 맛을 함께 느낄 수 있는 퍼콜레이터 베큐엄 방식의 커피로 아날로그 방식의 LP 카페와 아주 잘 어울리는 커피였습니다.
이번 방문엔 커피를 마시고 왔지만 다음번엔 생맥주를 마시며 LP 음반도 많이 들어봐야겠습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취재 기사를 참고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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