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못 들안길 맛집_엠도씨
들안길 삼거리에서 코너에 위치한 엠도씨
늘상 지나 다니면서 저긴 어떤 곳인가 궁금했었습니다.
카페처럼도 보이고, 음식점 같기도 하고..
그런데 우연히 들은 바에 의하면 여긴 김밥집이라는겁니다.
무슨 김밥집 이길래 테이크아웃을 위한 드라이브스루도 있는지 ^^
주차장이 조금 떨어져 있는지 가게 앞으로 가니까 직원이 나오셔서 친절히 발렛파킹을 해 주시네요.
들어가면서부터 오~ 했습니다.
출입문을 들어서자 마자 코끝을 강타하는 숯불의 향기
1층의 주방에서 닭갈비를 굽고 계시더라고요 ^^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 있는 팻말입니다.
조심해야겠네요..
사실은 미끄럽지 않습니다 ^^
내부인테리어도 아주 깔끔하네요.
좀 찍어 보고 싶었는데 주말 점심이라 그런지 손님들이 계셔서 못 찍었네요.
담엔 조용할 때 한 번 방문해 봐야겠습니다.
엠도씨는 교촌치킨의 브랜드로 M은 Mother 뜻이고
방문해서 알았지만 김밥이 아니라 정성이 담긴 담김쌈이라고 합니다.
엄마의 마음은 몇 ℃ 일까요 ^^
담김쌈은 물론이고 욱이를 위해 우동은 꼭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아빠는 커피가 있어야겠죠?
엠도씨코스 주문하면서 면요리로는 명이 냉우동을 주문 합니다.
옆 테이블에선 콩국수를 드시던데 맛있어 보였습니다. ㅎㅎ
1층 출입구를 들어갈 때 직원 분께서 유아용 식기는 하나면 되겠냐고 물으셨고
무전기를 통해 전달 하더니 자리에 앉자마자 준비해 주시더군요.
유아 동반 손님에겐 유아용 의자도 미리 챙겨 놔 주고.
서비스가 남달랐습니다.
샐러드가 제일 먼저 제공 됩니다.
역시 애들은 먹지 않고요 ㅋㅋ
우동 면발은 국물에 충분히 적셔 먹으면 더 맛있다고 알려 주고 가셨네요.
담김쌈은 숯불닭갈비로 선택했더니 6pcs가 제공됩니다.
엠도씨코스 17천원
불닭이나 화닭은 아무래도 애들에게 매울 거 같아서 숯불 닭갈비 담김쌈도 하나 주문 합니다.
9pcs 9.5천원
식사를 마치고 후식이 제공됩니다.
콩으로 만든 쿠키입니다.
날씨가 더워서 아이스를 마셔야 했지만 매장 안은 너무 시원했습니다.
바로 나갈 것도 아니라서 따뜻한 걸로 주문 해서 마셨습니다.
담김쌈도 먹을만 했는데 심지어 커피도 제 입맛에 맞습니다. ㅎㅎ
밥 먹는 동안 잔잔한 음악도 나오고 하늘정원도 다녀 오면서 매장을 둘러보던 민이가 한마디 하더군요.
"아빠 여기 되게 고급스러워 보여요"
애들 눈에도 그리 보이는가 봅니다.
정갈한 음식맛과 깔끔한 매장 분위기에 직원들의 친절함까지 3박자가 맞는 엠도씨.
들안길이나 수성못에 오실 때 한 번쯤 들러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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