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서 대구를 떠나 살아 본 적이라고는 군대 밖에 없었던 제가 처음으로 야경을 보러 앞산에 올라갔습니다.
대구에는 앞산이 있습니다..
뒷산은 없구요 ㅋㅋ
물~~론 걸어서 갈 수도 있었지만 가족들과 함께라는 큰~~~ 이유로 케이블카를 타고 말이죠.
사실 애들은 야경 보다는 케이블카를 더 재미있어 할 수밖에요 ^^
이용하고자 하는 날짜에 따라 운영 시간과 주차장 출입 여부가 달라지니 반드시 확인하시고 가세요.
저는 조금 늦은 시간에 갔더니 케이블카 승강장 앞 주차장까지 차량 진입이 가능했고요, 이른 시간에 가시면 아래쪽에 주차 하시고 15분 정도 걸어 가셔야 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거..
산 꼭대기라 10월 이후에 가시면 추워요.
나름 대비 하고 갔지만 어우...
앞산 케이블카의 이용 요금은 성인 기준으로 왕복 9천 원 이네요.
티켓을 구매 하시면 입장 대기 시간이 나옵니다.
우리를 정상으로 안내 할 빨간 케이블카.
정상에 도착 후 평지를 10여 분 걷다 보면 전망대가 보입니다.
보통 15분에 한 대씩 운행되고 있습니다.
사진으로만 보던 대구시내 야경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멋지네요..
삼각대 펼쳐 놓고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역시나 사람들이....
다들 열심히 찍으시느라 기다려야만 했네요. ^^;;
마지막 하행 시간 잘 확인 하시구요.
놓치면 걸어서 내려오셔야 하는?
역시 야경은 해넘이 이후 보다는 일몰 무렵 때가 제일 이쁠 거 같습니다.
좋은 사진을 찍고자 한다면 꼭 일몰 시간에 맞춰 가시는 게 좋을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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