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가족여행#2 (선상요트체험)

여행 둘째날.

요트선상체험을 예약 해 두고 숙소에서 일찍 나섰습니다.

10시 탑승이고 9시45분까지 탑승수속(ㅋㅋ)을 마치면 된다 했는데 여유 있게 도착 한터라 편의점에서 모닝커피를 한 잔 합니다.

민이네 가족이 탑승할 요트입니다.

20억원 정도 한다네요.

승선인원이 50명까지 가능한 초대형 크루즈 요트이며 노래방과 침실 등의 시설이 있고

세일링체험, 낚시체험, 회, 와인, 음료 등의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체험시간은 1시간입니다.

겁도 없는 민이는 요트 이곳 저곳을 다니며 놀고 어른들이 조심하라고 해도 그물망(?) 위에 덜컥 올라갑니다

활어회와 함께 화이트 와인이 제공 됩니다.

요트 지하에 있는 침실입니다.

에어컨이 완전 빵빵해서 엄청 시원하네요.

멀미 하시는 분들은 지하는 피하는게 좋다고 합니다.

낚시체험입니다.

민이 외할아버지께서는 낚시를 정말 좋아하시고, 민이는 할까 말까 하다가 시켜봤더니 이 녀석이 두마리를 잡았습니다.

선무당이 사람 잡았네요 ^^

조타실까지 찾아 간 민이.

스키퍼(요트 조종 책임자)께서 잠시 자리를 양보(?) 해 주시기도 했네요.

사진으로 보면 욱이 표정이 썩 좋진 않죠?

그랬습니다. 멀미를 한거죠 ^^

나중에 물어 보니 욱이는 요트를 탄 것 보다 에코랜드에서 기차를 탄게 더 기억에 남는가 봅니다.

어른들은 요트가 제일 기억에 남는데 말이죠.

담에 언제 또 전용 요트 한번 타 보겠습니까 ^^

승무원 모두 너무 친절하시고, 재미 있는 체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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