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블레이드버스트 단체티셔츠
1월 28일 대구 시민체육관에서 펼쳐진 2018 베이블레이드버스트 동아리가족 리그전에 참가 신청 후
촉박한 시간이었지만 아이들에게 입힐 단체티셔츠를 준비해 보기로 결정.
언제 다시 입을지 기약이 없긴 했지만 좋은 추억이 될거 같아서 서둘러서 준비해 봅니다.
대회모습 보기
폭풍 검색 끝에 면티셔츠에 전사지를 통해 출력해서 다림질 하면 된다는 정보를 얻고 옷부터 구하러 동성로 출동!
가능하면 반팔 티셔츠를 사서 (그래야 계절별 활용도가 높음) 흰색 계열의 티셔츠 위에 입혀보려고 했습니다만
1월말의 한겨울에 그것도 몇 시간 만에 맘에 드는 반팔 티셔츠를 산다는건 많이 무리였나 봅니다.
더군다나 한 벌도 아닌 7세부터 12세까지 아이들 5명 모두 입을 수 있는 같은 티셔츠를 찾기란...
동성로를 헤매고 다니다가 ZARA에 들어가서 긴팔 티셔츠지만 사이즈가 모두 있는 제품을 겨우 발견.
일단 Keep.
다른 곳으로 이동해 봅니다.
우리 욱이는 그냥 이걸 사면 안되냐고 계속 아쉬워 했네요.
마음에 들어서가 아니라 바로 구매하지 않으면 혹시나 다른 사람이 가져간다는 이유였죠.
디자인 몇 가지 중에 하나 고르고 싶었지만 불가능 하더군요.
3시간 돌아 다녀 보고 결국 포기.
ZARA 매장으로 다시 돌아가서 Keep 해 둔 녀석을 모셔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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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셔츠를 구매 했으니 이제 전사지를 사러 교보문고 지하 핫트랙스를 갑니다.
전사지는 반드시 잉크젯 프린터로만 출력이 가능하며
어두운색용과 밝은색용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전사지를 사기 전에 티셔츠 색상 결정이 우선이어야겠죠?
우리는 검은색 티셔츠라서 어두운색용을 구입합니다.
참고로 어두운색용은 3장이 1set 이고,
밝은색용은 5장입니다.
베이블레이드 도안을 준비하고 동아리 이름도 넣어 봅니다.
베이크러쉬, 골드블레이더, Upper 3가지 중 어떤게 어울리는지 시험 인쇄도 해 보고.
고민고민 끝에 결론은 동아리 이름은 넣지 않는걸로.. ㅎㅎ
전사지로 출력된 모습입니다.
여기서 대박 사건.
전사지 티셔츠 제작을 참고했던 블로그엔 좌우 반전 출력을 하라더군요.
하지만 제가 선택한 전사지는 좀 다른건진 몰라도 반전 없이 그대로 출력하게 되어 있었습니다.
큰일날뻔 했네요.
네모 반듯하게 붙이는거 보다 모양을 내기 위해 가위로 잘라 봅니다.
출력 뒷면의 종이를 떼어 내고, 위 모양 그대로 티셔츠 위에 놓은 뒤
손수건을 덮어 다리미로 1분30초 정도 쎄게 눌러 줍니다.
이 때 다리미의 스팀기능이 있다면 사용하면 안됩니다.
끝 부분이 떨어지지 않게 꼼꼼하게 마무리 합니다.
쨘~
이렇게 전사지를 이용한 티셔츠가 완성 됩니다.
생각보다 훨씬 마음에 드네요..
손수 만든 베이블레이드 동아리 단체티 착샷~
시간적 여유만 있었으면 좀 더 이쁜 티셔츠를 구매해서 만들어 보는건데 라는
아쉬움이 남지만 그래도 우리 아이들 단체티 입혀서 대회 나가니 더 멋져 보였네요 ^^
생각보다 어렵지 않는 전사치 티셔츠 만들기.
여러분들도 도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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