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가족여행⑥_청수사
가족 여행 둘째 날..
오전에 교토를 다녀와서 오후엔 우메다로 가는 일정 ^^
전날 새벽 4시에 일어나서 일본으로 와서 피곤했지만 늦잠을 잘 순 없죠.
아침 일찍 서두릅니다.
민이네 가족은 분명 렌트카를 이용한 첫날 관광이었지만 1.5만보를 걸었습니다.
대중교통 이었음 역시나 2만보는 훌쩍 넘을 수 밖에 없겠네요.
욱이는 조금 힘들어 해서 아빠가 중간중간 안아 주긴 했지만 민이와 혜인이는 잘 걸었습니다.
숙소에 전자레인지도 있어서 햇반과 컵라면, 간단한 밑반찬을 준비 해 주신
민이 할머니 덕분에 아침도 맛있게 먹었네요.
어제의 피로는 약물투여로 해결 하구 출발 합니다.
고속도로를 달려 도착한 교토의 첫 번째 관광지
:: 청수사 ::
전철역 입구에서 보이는 길이 있던데 거기가 기온거리 인가 싶었구요.
언덕길이고 도보로는 이동거리가 꽤 되어 보여서 애들과 어른들에겐 무리가 될 거 같아서
민이네 가족은 바로 청수사 입구 근처의 주자창으로 갑니다.
다른 곳에 비해 요금이 좀 비쌌네요
청수사로 올라가는 길엔 많은 점포들이 있었구요.
아이들을 위해 아이스크림 가게에 들립니다.
당연하다는 듯이 주문 후 받아 나오려고 하는데 외부반출이 안된다네요.
거리를 깨끗하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역시 일본은 이런게 선진국이었네요.
운전하며 다녀 봐도 거리는 너무 깨끗하고, 빵~ 소리를 거의 들어보지 못했으니 말이죠.
내아이스크림누가다먹었어.jpg
청수사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어제부터 풀장비를 매고 다니던 민이 아빠..
오늘은 삼각대까지 챙겨 와서 처음으로 가족 단체 사진을 찍습니다.
민이네 가족 사진도 찍구요..
기모노를 입고 있는 관광객이 있길래 아이들과 함께 사진 한 장 찍자고 부탁을 했습니다.
급당황하던 관광객 왈
"우리는 일본 사람이 아니무니다. 홍콩 사람이무니다"
라고 말하더군요 ㅋㅋㅋ
읭?
우리는 국적이 중요한게 아니었기에 정중하게 부탁해서 한 컷 담았습니다. ㅋㅋ
이 분들은 일본 현지인 이려나? ㅋㅋ
이번 일본 여행 중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망원렌즈를 꺼내 찍은 사진입니다.
운전해야 했고, 걸어 다닐 땐 구글맵을 본다던지, 욱이 손을 잡거나 안아줘야 했기에
Full로 다 챙겨갔던 아빠의 장비들은 그냥 어깨에 매 달려 있는 시간이 많았네요 ^^;
일본에 왔으면 어묵도 먹어줘야 했기에 욱군은 치즈어묵을 냠냠
점심을 먹으로 검색 없이 들렀던 음식점.
돈가스와 우동, 냉모밀을 주문 했습니다.
어제는 온모밀을 받았기에 확실하게 냉모밀을 주문 하고 받았는데...
일본에서 제일 실패한 메뉴가 바로 모밀 소바입니다.
우리나라가 훨~~씬 맛있네요...
물론 제가 전문점이 아닌 곳에서 주문 하기도 했겠지만 말이죠..
:: 일본자유여행 ::
:: 청수사 ::
일본가족여행 #10 (아듀오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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