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맛집 총정리(이성당,대북경,현대옥,백반정식)

민이네 가족이 군산으로 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전주에 이어 군산도 맛집이 많다고 하던데 먹방 투어 수준은 아니었지만 현지인의 도움을 받아 몇 군데 방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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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맛집_이성당

모르는 사람 빼곤 다 안다는 군산의 No1 명물 이성당의 단팥빵과 야채빵입니다.

이게 뭐 그리 대단하다고?

생각 하면서 한 입 먹어 본 순간

맛있습니다. ㅎㅎ

야채빵은 아삭한 느낌까지 나면서 아주 훌륭하고, 

단팥빵은 팥이 듬뚝 들어 있으면서 달지 않고 반죽이 얇아서 좋았습니다.

현지인의 얘길 빌리자면 왜 이런 빵을 저렇게 난리인 줄 모르겠다고 하지만

먹어보지 못한 타지인은 충분히 그럴 수 있을만한 빵입니다.

물론 입맛은 주관적이긴 하지만 최소한 제 입 맛엔

야채빵 ★★★★★

단팥빵 ★★★★☆

사진에 보이는 대기줄은 아주 일부에 불과 하구요.

매장 안과 밖으로 엄청난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틀 전에 예약하면 정해 진 시간에 바로 수령할 수 있다니 꼭 그렇게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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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맛집_대북경

군산에서 제일 유명한 짬뽕집은 복성루 입니다.

하지만 여긴 대기줄도 엄청 날 뿐더러(아침 9시반에 지나갔었는데 10시 오픈임에도 불구하고 줄이 -_-;;;) 기다리는 노력에 비해 크게 권하고 싶지 않다는 얘길 듣고 대북경으로 갔습니다.

근데 여기도 기다립니다.

은행에서 보는 대기표 발행 기계가 떡~ 하니..

아무래도 2박 3일의 연휴이고, 나중에 알았지만 군산의 시간여행 축제기간이라 그런지 관광객이 많았습니다.

40분 밖에서 대기하고, 자리에 앉아 10여 분이 지나니 음식이 나옵니다.

해왕짬뽕인데 2인 기준에 사진처럼 도자기에 먹으면 1.8만 원이고 냄비에 끓여서 먹을 수 있는 건 2만 원입니다.

면은 무한제공 되고요.

칼칼한 맛은 떨어지지만(매콤한거 찾으심 별로 일수도) 저는 싱싱한 해물에 대만족입니다.

역시 내륙에서 먹는 짬뽕의 해물과는 다르더군요.

통오징어, 전복, 새우, 바지락, 홍합, 버섯 등의 재료가 들어갑니다.

군산 현지인이 추천하는 짬뽕집 대북경

해물을 좋아하는 분이면 저도 강력 추천합니다 ^^

짬뽕 느낌 보다는 1.8만원짜리 해물탕을 먹은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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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맛집_현대옥

콩나물 국밥으로 유명한 현대옥입니다.

전국에 많이 있죠? ^^

깔끔한 밑반찬들이구요, 김 사진이 빠졌네요. ㅎㅎ

밥과 함께 얼마든지 가져다 먹을 수 있고요.

그래서 4인 기준으로 성인2+아이2 이면 콩나물 국밥 두 그릇만 주문해도 충분합니다.

전라도의 인심인가요?

다른 지역이면 부족하다고 더 주문해야 한다고 얘기할 법도 한데 전혀 그렇지가 않네요 ^^

민이네 가족도 국밥 두 그릇에 데친 오징어 한 마리를 주문 했는데 양은 충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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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맛집_코끼리식당

예전에 TV 프로그램에서 저렴하면서도 엄청난 음식이 나왔던 한정식집을 봤었는데

어딘지 기억은 안 나지만 일단 검색을 해서 역시 현지인이 추천하는 곳을 찾아 가 봅니다.

이만큼 나오고 조기탕이 제공되면서 가격은 8천 원입니다.

괜시리 반찬 종류만 많고 다 먹어 보지도 못하는 것 보다는 가성비 훌륭합니다.

↓↓전국맛집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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