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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영화정보

영화<공작>.평점과 예매율.메이킹 영상에서 밝혀지는 캐스팅 뒷얘기.

영화 공작


황정민, 이성민, 조진웅, 주지훈 주연의 영화 <공작>이 8월 8일 개봉했습니다.


영화 시장의 빅 시즌인 8월을 <신과함께2-인과연>이 스타트를 끊어 8일 현재 733만 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하면서 <신과함께-죄와벌> 관객 수인 1,440만 명의 기록을 깨면서 1,2편 모두 쌍천만이 가능한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지난 7월 25일 많은 관심을 받으며 개봉한 김지운 감독의 영화 <인랑>이 90만 명의 누적관객수도 동원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공작>의 흥행여부가 궁금한 상황이 되었네요 ^^


신과함께-인과연을 보기 전 광고 시간에 나왔던 <공작>의 예고편이 아주 인상 싶어서 꼭 보고 싶다는 생각이었는데 예상보다 빠른 개봉일에 솔직히 많이 놀랐습니다. 신과함께의 열기가 조금 식었을 때 개봉할 줄 알았거든요.


남북 냉전의 최전선에서 펼쳐지는 한국 영화 최초의 본격 첩보 영화 <공작> 예고 영상부터 보시죠.





<공작> 줄거리



영화 공작


북으로 간 스파이, 암호명 흑금성

1993년, 북한 핵 개발을 둘러싸고 한반도의 위기가 고조된다.

정보사 소령 출신으로 안기부에 스카우트된 박석영(황정민)은 "흑금성"이라는 암호명으로 북핵의 실체는 캐기 위해 북의 고위층 내부로 잠입하라는 지령을 받는다. 

안기부 해외실장 최학성(조진웅)과 대통령 외에는 가족조차도 그의 실체를 모르는 가운데 대북사업가로 위장해 베이징 주재 북 고위간부 리명운(이성민)에게 접근한 흑금성.


그는 수 년에 걸친 공작 끝에, 리명운과 두터운 신의를 쌓고 그를 통해서, 북한 권력측의 신뢰를 얻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1997년 남의 대선 직전에 흑금성은 남과 북의 수뇌부 사이 은밀한 거래를 감지한다.


조국을 위해 굳은 신념으로 모든 것을 걸고 공작을 수행했던 그는 걷잡을 수 없는 갈등에 휩싸이는데..




공작 전작관계도



영화 공작


<공작>은 1993년부터 2005년까지 남북관계의 이슈였던 북핵 문제의 긴장감을 남북정상회담 이후 화해 무드가 펼쳐지는 시대를 모두 담으면서 실제로 남북 사이에 벌어진 첩보전의 실체를 국내 최초로 그려낸 영화입니다.


윤종빈 감독은 히어로 중심의 할리우드의 첩보영화와는 달리 황정민과 이성민, 조진웅, 주지훈이라는 충무로 히트 배우들에게 치열한 심리전을 요구해 한국형 첩보영화를 연출해 내었습니다.



영화 공작


특히 황정민이 맡은 <박석영>은 현재 살아 있는 실존 인물로 국군정보사령부에서 장교로 복무 하다가 93년 안기부 대북 공작원으로 근무한 박채서씨로 그는 국가를 위해 일했지만 98년 안기부에서 해고된 이후 결국 2010년엔 이중간첩으로 몰려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6년 간 감옥에 있기도 했습니다.


촬영 전 황정민이 직접 찾아가서 만났는데 얼굴을 봐도 어떤 사람인지 전혀 감이 오지 않아 

"이래서 첩보 활동을 하셨구나"라는 생각까지 들었다고 합니다.


공작 메이킹 필름




영화 <공작>의 출연배우들이 이러한 이유들로 캐스팅이 된거군요 ^^



공작 인물관계도


영화 공작


액션 히어로가 아닌 심리전의 대가, 천의 얼굴을 가진 연기자가 만들어 가는 영화 <공작>

러닝타임 137분에 12세 이상 관람가로 개봉일(8일) <신과함께-인과연>에 이어 오후 3시 기준 예매율 25%로 2위, 누적관객 1만 5천 명으로 출발하고 있습니다.


여름 성수기 극장가에서 <신과함께-인과연>과 함께 한국 영화의 흥행을 이끌어 갈 <공작>의 평점은 8.0으로 이미 71회 칸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는 등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과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영화 공작


한편 가수 이효리가 예전 핸드폰 광고의 모델이었던 모습을 재연 하기 위에 까메오로 등장 했는데요, 부담 되어 거절하자 윤종빈 감독이 직접 편지까지 써서 출연하게 되었다는 뒷얘기도 있습니다 ^^


천만 관객 전문 배우 황정민, 연기파 배우 이성민, 충무로의 핫 배우 조진웅, 신과함께의 주지훈까지 가세한 영화 공작.


주말에 관람 갑니다!


참, 영화 <공작>의 쿠키영상은 없다고 합니다.

마블 영화에 너무 길들여져 쿠키영상 여부가 관심(?)을 받고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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