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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사진이야기/지인여행

천하제일무술대회(맘당똥천)

어느 먼 옛날..

무림의 고수가 되고자 30 평생 이상 수련을 해 온 4명의 고수 맘.당.똥.천이 천하무술대회를 위해

합천의 어느 한 마을에 모였다...



토너먼트 방법으로 진행된 이날 무술대회에서 최종 승리자는

현재 짱인 똥칼을 물리치고

350D클럽의 대경방을 접수하게 되는 큰 타이틀(?)이 걸린 대회였다..

첫번째 경기로 '당'과 '똥'의 경기가 진행되었다...

제1라운드...

큰 키의 잇점을 안고 '당'이 원터치 히트로 인해 승리를 따내고...


이어지는 2라운드에선경기 결과 '당'의 킥이 '똥'의 머리위를 지나가고..

짧은 다리의 '똥'의 킥이 '당'의 급소에 명중되는터에 '똥'의 승리로 끝나고 말았다..



마지막 3라운드가 남은 상태지만 '당'이 급소를 다치는 바람에 경기를 포기하고 결국

'똥'이 2차전으로 진출 가운데...

다음 상대는 더욱 강한 '맘'이었다..

1차전에서 힘겹게 '당'을 이기고 올라온 '똥'은 체력적인 문제로 인해 힘 한번 제대로 써 보지 못하고

'맘'에게 일격을 당하고 말았다..





이어지는 2라운드...

'똥'은 대경방의 짱 자리를 위해 고군분투 힘을 발휘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너무 맥없이 끝난 경기를 옆에서 지켜보던 '당'까지 합세해서 덤벼봤지만 '맘'의 필살기..

장풍 앞에선 떨어지는 낙엽일 뿐이었다..



이렇게 하면 대경방의 짱이 넘어가게 생겼다고 판단한 '똥'..

그동안 지역모임에 숨겨두웠던 비장의 카드.....

'천'을 등장시키고....







가부좌를 틀며 '똥'을 도와 대경방을 지킬려고 나타난 '천'

과연 밝혀지지 않은 그의 실력은 어느정도인가...



화려한 '천'의 등장으로 인해 긴장하던 '맘'..

결국 협상카드를 제시하는데....

맘 : 우리가 여기서 이렇게 싸울께 아니고 협상 하는게 어때?

똥 : 무슨.. 협상...

맘 : 350의 대경방은 니가 계속 지키는걸로 하고... 대신....

똥 : 대신.. 조건이 무엇이냐...

맘 : 옆동네를 치는건 어때..

똥 : 헉.. 그 초절정 고수들이 많다는 옆동네....

맘 : 왜.. 겁나?

똥 : 좋다.. 그럼 우리 한번.. 가보자... 대신 대경방은 내가 계속 지키마.. ^^



그리하여 350D 클럽의 대경방 맘.당.똥.천은 옆동네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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