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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날씨정보

슈퍼문과 태풍이 만날때 발생하는 현상


슈퍼문 현상이 태풍을 만나면?


음력 보름 또는 그믐에 지구와 달 사이의 거리가 가까워 지게 되면서 달이 크게 보이는 현상을 슈퍼문(Super Moon) 이라고 하는데요, 11일 국립해양조사원의 발표에 의하면 13일부터 16일까지 지구와 달이 매우 가까워질 전망을 발표했습니다.


공교롭게도 우리나라는 태풍 마리아의 간접 영향권이 예보되어 있는터라 "슈퍼문" 현상으로 발생하는 조석(달·태양 등 천체의 인력작용으로 해면이 1일 2회 주기적으로 오르내리는 현상)을 발생시키는 힘인 기조력이 커지면서 남해와 서해의 해안가 저지대의 침수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보통 슈퍼문이라고 하면 보름달을 생각하기 마련이지만 이번엔 그믐달이며, 지구와 달 사이의 거리는 약 35만 7,431km로 지난 1월 2일 35만 6,565km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가깝게 되네요. 

슈퍼문이 관측되면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는 만큼 인력도 크게 작용해서 평소 보다 19% 이상의 조수간만의 차(밀물과 썰물의 차이)가 발생합니다.



11일 12시경 중국 푸저우 내륙지방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는 "마리아"는 97년의 태풍 "위니"와 경로가 닮았는데요, 그 당시 해수면이 30~80cm 상승하면서 222억 원의 피해를 발생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번에도 슈퍼문 현상이 태풍이 만나게 되면 큰 피해가 예상되니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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