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맛집 삼백집
전주에 왔으니 비빔밥을 먹는 바보(?)는 되지 않는 대신 3대 콩나물 국밥집 중 하나인 삼백집 입니다.
원래 왱이집을 갈 예정이었지만 삼백집은 한옥마을 안쪽에 위치한 곳이라 도보 이동이 가능 했습니다.
숙소에서 나와 걸어가고 있는데 먼발치에서도 이미 줄이 서 있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아침 8시 반 바람이 엄청 불어 영하 8도였던 그 날에 밖에서 줄을 섭니다. -_-;
예전엔 하루에 300 그릇의 콩나물 국밥만 판매를 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벽에 붙어 있는 문구인데 믿을만 한거겠죠? ^^
아침인데도 고추군만두를 많이들 시켜 드시는 거 같았습니다.
허영만 화백의 만화 [식객]에 나왔던 곳이네요.
기본찬 입니다.
나중에 국밥이 나와서 알았지만 반숙은 따로 먹는거였습니다.
아이들이 먹을 수 있게 한 그릇은 고춧가루를 빼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국 안에 들어 가 있는 밥 양이 조금 적은 편입니다.
공기밥 추가는 무료니 부족하시면 별도로 달라시면 됩니다.
고춧가루를 풀어서 먹어 봤는데 크게 매운 맛은 아니었습니다.
콩나물 국밥은 시원하면서도 얼큰한 맛이 있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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