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이의 출산일기 #4

민이가 입원한지 만5일째 되는날..

아빠는 담당 의사와 면담을 했습니다.

결과가 나오는 날이었거든요..

업무 때문에 직접 가지 못해 전화상담을 했답니다.

결과는 별다른 이상 증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가슴조리며 오늘만 기다려왔던 많은 분들께 좋은 소식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근데 퇴원은 월요일에 시켜 준다는 담당의사..

민이 때문에 엄마가 친정집에 못가고 있다는 말을 하자 교수님과 의논한 뒤

토요일 퇴원을 확답 받았답니다.

토요일 아침..

민이 할아버지, 할머니, 아빠, 엄마는 민이를 데릴러 병원으로 갔고..

닝겔이 없는 건강한 민이의 모습을 만난뒤,

민이 외갓집으로 출발 했답니다... ^^;

우리 민이가 아파서 걱정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 드리며,

나중에 우리 민이가 이쁜짓 한번씩 해 드리겠습니다.. ^-^

민이가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 하는것을 마지막으로

출산일기를 마칩니다..

앞으로 성장일기를 통해 다시 인사 드릴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