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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사진이야기/민이 성장일기

민이의 성장일기 #37

그동안 엄마아빠 마음 아프지 않게 건강하게 잘 자라줬던 민이가 고뿔이 제대로 걸렸답니다..

37~38도를 오르내리던 체온이 급기야 39.2도까지 올라 가게 되고

동네 소아과에서 처방 받아 먹던 해열제도 듣지 않아 아동전문병원에 갔는데 몇일 지켜 보고

열이 계속 안 떨어지면 입원을 하자는 얘기까지 들었습니다.

엄마도 감기에 걸려 혼자서 민이 돌보기가 힘들고 병원도 황금동에서 몇일 생활하면서 겨우 열이 내렸답니다.

애기는 열나면 특별히 할 수 있는 방법도 없고 해서 해열제 먹이고, 계속 몸을 닦아 줄 수 밖에 없더라구요.

아무리 몸에 열이 나도 우리 동민군...

열심히 활동하는덴 괜찮은지, 아님 엄마아빠한테 잘 이겨내고 있다고 보여주는건지, 이렇게 놀고 있네요.

열나서 옷은 입히지 못하고 그렇다고 맨살로 내 놓긴 뭣해서 할머니 스카프로 탑을 만들어 입었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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