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 성장해 가면서 많은 변화들이 있기 마련인데
요즘 들어선 의사표현이 아주 정확해 진다는걸 느끼게 됩니다..
언젠가부터는 싫으면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더니
맘대로 안되면 그냥 울어버리는 버릇도 생기고
자기가 하고 싶은건 꼭 해야 성이 풀리는 고집도 생겼답니다..
이러다보니 사진 찍기도 힘들어 지고
위 사진들처럼 정면모습을 담기가 힘들어집니다..
예전엔 렌즈를 빤히 쳐다보며
촬영에 협조를 잘 하더니
이젠 목이 터져라 불러도 렌즈쪽으로 시선을 주지 않는 동민군...
말귀를 알아듣는데 불러도 안 쳐다봐 주는건
찍기 싫다는건가요?
동호회 어떤 형님의 말씀처럼
조금만 더 크면
"아빠 취미 생활에 절 끌어들이지 마세요"
라는 말도 듣게 될거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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