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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여자컬링 결승진출! 상대는 스웨덴. 컬링점수계산, 컬링용어 안내

여자컬링. 영미~~ 워~~







2월25일 폐막인 평창올림픽. 

이제 사흘 남았네요.

어제(22일) 금메달 3개가 걸린 쇼트트랙 

골든데이에서 노골드의 

아쉬움이 많이 남으셨죠?


우리나라의 평창올림픽 목표인 

메달 8개(종합 4위)는 달성이 힘들게 됐네요.


이제 자연스럽게 온 국민의 관심은 준결승에 

진출한 여자컬링에게 쏠려 있습니다.



  • 여자컬링 준결승 언제? 

 23일 금요일 저녁 8시5분


여자컬링 준결승 경기는 23일 금요일 

저녁 8시5분부터 

절대 질수 없는 한일전으로 펼쳐집니다.


일본은 유일하게 예선전에서 우리팀에게 패배를 

겨줬지만 세계 강호를 전부 물리친 

분위기를 이어 꼭 결승전에 오르길 

간절히 응원해야겠습니다.


여자컬링의 결승전은 평창올림픽 마지막 날인 

25일 일요일 9시5분입니다.


좋은 성적 뿐만 아니라 재미 있는 경기 운영으로 

컬링 신드롬을 펼치고 있는 여자 대표팀.

영상부터 하나 보시죠 ^^





사투리까지 쓰면서 상대팀을 혼란(?) 시키는 

여자컬링 대표팀 선수들. 

너무 재미 있네요.. ㅎㅎ


우리나라 여자컬링 대표팀은 김은정 스킵과 

그 유명한 김영미, 김영애, 김초희 선수로 

이뤄져 있구요, 공교롭게도 김민정 감독님까지 

모두 김씨 성을 가진 멋진 운명의 팀입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여자컬링 대표팀은 '팀킴' 이라고 불리기도 하네요.





어떠세요? 

한 눈으로 보는 여자컬링 대표팀의 인물관계도 입니다.


우리의 영미.. 

경상북도 의성여고 출신인 김영미 선수를 기준으로 혈연과 지연으로 뭉쳐져 있는데요,

스킵인 김은정과 리드 김영미는 고교 동창의 절친이고, 서드 김경애는 김은정의 동생,

쎄컨드 김선영은 김경애의 친구입니다.


경상북도 의성이 시골이라 딱히 놀거리가 없었던 김은정과 김영미 선수가 

우연히 방과후 활동으로 컬링은 시작했고, 

김경애는 언니 구경하다가, 

김선영은 친구 따라 입문했다고 하니.

(김초희는 경기도 유망주로 합류)


이런 기교한 인연으로 이어진 여자컬링 대표팀이 

오늘 숙적 일본을 상대로 

4강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 올림픽 이전엔 다들 생소 하셨을거 같은 

컬링경기에 대해 잠시 알아보겠습니다.

그래야 남은 준결승, 결승경기가 더 재미 있겠죠? ^^


 


컬링 개요

컬링은 2인 또는 4인이 한 팀으로 구성되며, 각 팀이 번갈아 가며 스톤(Curling Stone)을 던집니다.
이 때 선수는 스톤의 이동 경로를 따라 함께 움직이며 ‘브룸’(broom)이라 불리는 솔로
얼음면을 스위핑(Sweeping)하여 이용해 스톤의 진로 방향과 속도를 조절합니다.

1998년 일본 나가노 동계올림픽대회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으며,
평창동계올림픽에서는 남자,여자, 믹스더블 경기까지 총 3개의 세부종목이 진행됩니다.

컬링경기장의 각 시트의 규격은 45.720m(길이) x 5.00m(넓이)이며
두 개의 하우스(House) 중심 사이의 거리는 34.747m이고 하우스의 직경은 3.658m입니다.

주요 장비로는 스톤과 브러시/브룸이 있습니다.

※ 스톤(Curling Stone) : 원둘레 91.44cm 이하, 높이 11.43cm 이하, 무게 최대 19.96kg, 최소 17.24kg
※ 브러시/브룸(Brush/Broom) : 이동 중인 스톤 앞에서 얼음을 스위핑 하는 장비


출처 : 평창올림픽 공식홈페이지


한 경기는 10엔드로 진행되며 

각 팀은 5명(후보 1명) 입니다.


한 팀 당 8개의 스톤을 상대팀과 

번갈아 투구 하는데

16개의 스톤이 모두 투구되면 엔드의 

점수가 결정됩니다.







저는 경기를 보다 보니 컬링점수 계산법도 궁금하더라구요.

제일 간단하게는 표적(하우스) 중앙에 가장 가까운 스톤이 있는 팀이 승리하게 됩니다.

(하우스 밖의 스톤은 제외)


한 엔드에서 점수는 최소 0대0에서 최대 8대0까지 나올 수 있고,

컬링은 상대 스톤을 쳐내는 경기이므로 

선공 보다는 후공(나중에 공격)이 

절대적으로 유리한 경기이며

각 엔드별로 획득한 점수의 총합으로 승자가 결정됩니다.




컬링 용어들은 우리의 영미를 통해 설명 드릴께요.

(스위핑 : 브룸으로 빙판을 닦는 것)


영미 : 스위핑을 시작해라 (공식명칭 : 얍)

영미야~ : 스위핑을 멈추고 기다려라 (공식명칭 : 업)

영미야!! : 더 빨리 스위핑을 해라 (공식명칭 : 얼)

영미영미영미~ : 더이상 스위핑을 할 필요 없다 (공식명칭 : 워)




오늘밤 8시5분

여러분들도 마법의 주문을 함께 외치면서 여자컬링 준결승 경기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대한민국 선수들 정말 대단합니다.

준결승에서 일본을 엑스트라 엔드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로 결승 진출입니다.




  • 여자컬링 결승 언제?
    25일 일요일 오전 9시
     


여자컬링 결승전은 25일 일요일 오전9시

스웨덴과 맞붙습니다.


올림픽 첫 출전에 금메달까지 노리는

한국여자컬링 대표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