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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사진이야기

이승엽 은퇴경기


이승엽 은퇴경기







2017년 10월 3일 라팍에서 승짱의 은퇴경기가 있었습니다.

블루회원 티켓오픈과 동시에 4장 예매 시도 끝에 3루석은 포기하고 노렸던 1루 내야석 좋은 자리로 성공.





추석 전날이라 아버지 모시고 아들들과 함께 3대가 다녀왔습니다.

이날은 라팍 개장 이후 2년만에 처음으로 만원관중이었는데 어쩌면 당연한거 아닌가 싶네요.




은퇴경기 기념으로 승짱의 싸인이 있는 타올을 나눠주더군요.




경기 시작전 국민의례.

승짱은 이때 무엇을 생각했을까요..










이날은 특별히 부인 이송정씨가 시구를 했고, 승짱은 시포를 했드랬습니다.

큰아들이 벌써 이만큼이나 성장했군요.. ^^





은퇴 경기의 첫 타석.

1사 3루에서 거짓말 같이 타구를 담장 너머로 날려 버리는 승짱.

라팍은 만원관중들의 떠나갈듯한 함성이 가득했습니다.




두 번째 타석..

이거 실화 인가요?

오늘 은퇴경기 하는 승짱이 연타석 홈런을 칩니다.


시즌 24호, 통산 467호의 기록을 남겨 주는군요.




은퇴 경기의 마지막 타석.

무사 1루에서 등장한 승짱은 유격수 땅볼로 병살타가 될뻔 했지만 전력질주 한 끝에

넥센 유격수의 송구가 조금 높았던 터에 세이프..


러프 선수의 타격을 주시하는 승짱의 숨막히는 뒷태 ㅋㅋ







10-6으로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9회초 마지막 수비를 위해 1루 베이스로 이동중인 승짱.


이승엽의 KBO리그 개인 통산 성적은 1906경기 타율 3할2리(7132타수 2156안타), 467홈런, 1498타점, 1355득점이며

 한·일 통산 홈런은 626개로  홈런과 타점, 득점 모두 KBO 리그 역대 1위 기록입니다.





스코어가 정말 ㄷㄷㄷ 하죠?

현장에서 보는 관중들의 심정은 어떠 했겠습니까... ㅋㅋ


승짱의 연타석 홈런으로 기분 좋게 은퇴경기를 진행하나 싶었다가 9회까지 아주 쫄깃한 경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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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종료되고 은퇴식이 시작됩니다.

전광판을 통해 부모님 영상이 나오자 승짱의 눈가가 촉촉해 지는군요.






영원히 기억될 승짱의 마지막 타석에서의 모습입니다.






유니폼을 벗어 이수빈 구단주에게 전달합니다.

이때 굉장이 찡~ 하더군요.







승짱의 백넘버 36번..

당연히 삼성라이온즈의 영구결번으로 지정 되었고, 

양준혁 10번과 이만수 22번에 이어 3번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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